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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제대로 알기]당뇨병 예방 및 치료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
  • 기사등록 2024-04-15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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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여러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원인으로 한 전신질환의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은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져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



◆당뇨병 종류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점진적인 인슐린 분비 결함으로 발생한다.


최근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중 제2형 당뇨병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전 둔산엔도내과의원 윤혜진(대한내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제2형 당뇨병은 무절제한 식사,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유전, 노화 등 여러 가지 불가피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라며,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 잘 관리하면 원활한 치료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당뇨 검사 필요한 경우 

당뇨병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당뇨병인지조차 모른다. 


만약 식사량이 늘어나는 다식, 갈증으로 물을 자꾸 찾아 마시는 다음,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 증상이 있거나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당뇨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진단 즉시 적극적 생활 습관 교정 필수 

당뇨병은 진단 즉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을 시행해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적절한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등 식이요법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 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외에 운동요법과 약물치료를 잘 이행하며, 치료 중 불편감이 생기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 후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혜진 원장은 “당뇨병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합병증이다. 당뇨병 자체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망막병증, 신장병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하므로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꼭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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