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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4월 2일 60% 이상 사직서 제출
  • 기사등록 2024-04-03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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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이하 비대위)가 4월 2일 제하분주(濟河焚舟)의 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정부∙대학본부에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했고, 정부가 젊은 의학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하며 그들이 떠난 자리를 묵묵히 메워왔다.


비대위는 “그러나 지난 4월 1일 대통령 담화문에서도 정부의 의료대란 종결에의 의지 없음이 재차 확인됐고, 이제는 더 이상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의료 체계가 붕괴되고, 의학 교육이 100년 전으로 후퇴하는 것을 목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라며, “사랑하는 동료, 제자들과 예전처럼 오직 환자 하나만 바라보고 의업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4월 2일 오전 총 60% 이상 (약 80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거짓된 의료개혁을 향한 투쟁에 있어 전공의 및 의과대학학생들과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음을 천명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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