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회장 박상재, 국립암센터)가 ‘임상대사영양학 개정 2판을 발간한 것은 물론 공식학술지 ’ACNM(Annals of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이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공식학술지로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대사영양학 개정 2판 발간

초판대비 9개의 장이 추가돼 총 35개 장으로 구성된 이번 개정판은 약 41명의 집필진 참여한 가운데 최신지견들을 대거 담아 발행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임상환자에서 내외과적으로 처한 환경에 따른 영양지원 및 영양치료 원칙을 기술한 교과서라는 점, ▲현 상황을 고려해 최신지견을 담아 각 분야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약 40명의 전문의들고 구성됐다는 점, ▲초판에서 다루지 않았던 9개의 새로운 장을 추가해 총론 14개와 각론 21개 등 총 35장으로 업데이트됐다는 점(장내세균총, 체성분분석기, 고령환자, 화상환자에의 영양지원, 가정영양지원, 선행재활, 의료용식품, 영양치료의 질향상, 윤리 및 법적인 측면 등 최근 영양지원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기술),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6판을 참고로 용어정리를 했다는 점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박상재 회장은 “지난 2016년 1판 발간 후 약 8년만에 발간된 개정판이다.”라며, “국적있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김범수(경희대병원) 편찬위원장은 “이 교과서 색인에 표시된 단어는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6판을 참고로 표기하였다.”라며, “이 교과서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뿐만아니라 학생에게도 임상환자의 대사영양에 대한 이해를 공유 및 교육하는데 이바지하고 국내 임상 영양치료의 표준 교과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ACNM‘ 한국연구재단, PubMed Central 등재 추진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공식학술지 ’ACNM(Annals of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이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공식학술지로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년에 3회 발간하고 있는 ’ACNM‘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다.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상재 회장은 ”ACNM이 지난해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공식학술지로 등재됐다.“라며, ”앞으로 학회지의 질적, 양적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연구재단과 PubMed Central 등재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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