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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쏘시오홀딩스, 사노피, 에스티팜,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3-26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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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난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여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 백신 멘쿼드피주 국내 허가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사장 파스칼 로빈)이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주(수막구균(A,C,Y,W)다당류-TT단백접합백신)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멘쿼드피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할 수 있는 Fully-liquid vial 4가 수막구균 백신이며, 2세~55세 대상 1회 접종으로 허가됐다. 


멘쿼드피주는 1회 0.5ml를 근육주사하며, 접종자의 나이 및 근육량에 따라 삼각근 부위나 대퇴부 전외측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대표는 “이번 허가로 2~55세의 접종 대상자들을 수막구균 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수막구균 백신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수막구균은 감염 시, 갑작스러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멘쿼드피주는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이 향상되어 더욱 강력한 예방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는 2세 미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멘쿼드피주의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수막구균 감염증의 예방옵션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스티팜, 레고켐바이오와 ADC 분야 협력관계 구축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이 레고켐바이오(대표이사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이사는 “에스티팜은 cGMP API 전문 CDMO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협업하며 생산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에스티팜은 우수한 기술력 및 품질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 당사 ADC 링커의 핵심 구성품에 대한 국내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ADC의 주요 구성품인 항체, 링커 및 페이로드까지 모든 요소의 국내 공급망이 구축되고 있다. 앞으로 에스티팜과 같은 우수한 공정개발 및 제조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생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공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미친 영향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백신 도입 전후 변화 비교, 지속적인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 설명 등 

3월 16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국내 도입에 따른 영향과 새로운 과제(Impact of PCVs in Korea and New Challenges)’이라는 주제로 백신 도입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고 지속적인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윤기욱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PCV7 백신 도입 이전에 혈청형 19A의 증가가 관찰됐고, 이는 ST320이라는 항생제 내성이 매우 넓은 단일 유전형의 확장에 의한 것이었다.”라며, 항생제 내성빈도가 높은 혈청형 19A가 포함된 백신 접종을 통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윤 교수는 “영국 내 PCV13 백신 도입 이후 혈청형 19A에 의한 감염이5세 미만 영유아에서 91% 큰 폭으로 감소했고, 국내에서도 PCV13이 도입된 2010년 이후 2011년~2013년에 혈청형19A에 의한 침습형 폐렴구균 감염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이어서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백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요소는 크게 면역원성과 효능, 효과 3가지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효과는 백신 보급 후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의 발생이 실제로 얼마나 감소했는지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라며, “리얼월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선택 백신으로 접종되었던 시기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와 2014년 5월 NIP 도입으로 필수접종 시기가 포함된 2014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진단된 소아청소년의 침습성 폐렴구균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프리베나13에 포함된 혈청형 비율이 46.6%에서 12.8%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근거(Real World Evidence)는 독일과 벨기에에서 2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백신 효과를 평가한 연구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지견 등 

3월 17일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창원파티마병원 마상혁 과장이 소아에서 흔한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송찬우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은 생후 6주 이후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고, 19A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실제 임상(Real-World)에서의 효과(Effectiveness)를 확인한 백신으로써 앞으로도 국내 영유아의 폐렴구균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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