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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 추진 - 전공의들 조속한 복귀 당부, 다음주부터 처분 예고
  • 기사등록 2024-03-22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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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100개소 ‘진료협력병원’ 지정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정부는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원 담당인력이 추가 배치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3월 21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은 21개소 85명, 진료협력병원은 100개소 150명이 추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4월부터 협력병원별 역량정보 실시간 조회

3월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시키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에 관한 사항으로 4월부터는 협력병원별 역량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진료협력지원금’도 지원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환자를 전원하여 진료하는 경우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에 각각 건당 9만원 이내의 ‘진료협력지원금’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병원 간 진료 협력 여건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암 진료 등 전문 분야에 대한 협력병원 추가 지정 등 병원 간 진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월 21일 기준 수업 거부 8개 대학 확인 

3월 21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고,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정부, 전공의들 다음주부터 처분 예고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당부하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주부터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라며, “본처분이 이루어지기 전 의견 제출 과정에서 복귀와 계속적 근무 의사를 표명하는 경우 처분 과정에 충분히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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