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겨울을 지나 봄에 다다르고 있지만, 겨우내 춥고 건조한 날씨에 시달린 피부에는 여전히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다. 

한껏 예민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얼굴 처짐과 주름이 심해지고, 자외선 차단에 철저히 하지 않은 탓에 각종 색소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타임리스피부과 고덕점 노현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봄맞이 피부 탄력 개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겨우내 소홀했던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피부 리프팅 시술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연령에 따른 맞춤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타임핏 리프팅

타임핏 리프팅의 경우 개개인의 피부 겉과 속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커스터마이징 시술부터 관리까지 진행하며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노현수 원장은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리프팅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대표적 안티에이징 리프팅

안티에이징 리프팅 시술에는 울쎄라 리프팅, 올리지오 리프팅, 튠페이스 리프팅, 슈링크 유니버스 등의 레이저 리프팅과 스킨부스터, 보톡스 등이 있다.

▲울쎄라 

피부 손상 없이 근막층까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가 작용해 처진 피부를 리프팅하는 시술이다. 

노현수 원장은 “초음파를 원하는 정확한 부위에 전달해 열적 손상을 줘, 수축을 일으켜 늘어지고 주름진 부위를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 있다. 초음파로 피부 구조를 직접 보며, 원하는 깊이에 정확한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올리지오 

강한 고주파로 심부열을 일으켜 노화 원인인 처지고 변성된 콜라겐을 수축, 재생시킨다. 

노현수 원장은 “서양인보다 표피층이 두껍고 예민한 한국인 피부 유형에 맞춘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 피부 손상 거의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시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튠페이스 

고주파로 피부 콜라겐을 재생하고, 입체 초음파 기술로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제거해 슬립하고 탁 트인 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만든다. 

3단계 깊이 조절로 원하는 깊이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며, 아이스 컨텍 쿨링 방식으로 시술 시 통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 

2가지 모드로 HIFU 초음파 에너지를 근막층에 조사해 콜라겐 재생과 피부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한다. 

노현수 원장은 “2개의 핸드피스와 7개의 카트리지로 맞춤 시술이 가능하며, 기존 보다 빨라진 시술 속도로 통증도 적다.”라고 밝혔다. 

▲리쥬란힐러

대표적인 스킨부스터인 리쥬란힐러는 조직 재생을 돕는 PN을 주입해, 피부 콜라겐 형성 및 피부 재생을 통해 손상된 피부 속을 개선한다. 

노현수 원장은 “피부 유, 수분 밸런스 조절부터 표피 및 진피 두께 증가, 탄력 개선 등 복합적인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톡스 

근육의 움직임을 일정 기간 마비시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는 시술로, 반복 시술 시 내성이 생길 우려가 있다. 

노현수 원장은 “이에 최근에는 복합 단백질을 제거해 톡신 단백질 순도가 높은 제오민, 보톡스와 같은 내성 우려를 낮춘 보톡스가 대안이 된다.”라고 말했다. 

◆색소질환

겨울철 생긴 기미, 잡티, 점, 주근깨 등의 색소 치료는 색소질환의 종류와 원인, 양상 등을 정확히 진단해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일시적인 색소질환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개 이상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노현수 원장은 “기미 치료 시술에는 기미 치료 토닝 3대장인 레블라이트si, 포토나레이저, 피코레이저 등의 기미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다. 잡티 제거 토닝 레이저에는 잡티 치료 3대장인 엑셀브이, 클라리티2레이저, 루메니스 등의 색소침착 레이저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미, 잡티 화이트닝 관리는 개인별 증상에 따른 커스텀 시술이 필요하므로, 엑셀브이, 클라리티2, M22, 레블라이트 레이저, 피코토닝, 포토나토닝 등의 기미치료 레이저를 적용한다. 10대, 20대 주근깨 제거에는 피코레이저와 엑셀브이 등의 레이저 토닝이 적합하며, 피코레이저와 포토나 등의 색소 레이저는 문신 제거에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난치성 색소질환

밀크커피반점, 난치성 기미와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은 보통의 기미, 주근깨와 달리 색소가 깊고 넓게 분포돼 있어 치료가 어렵다. 

노현수 원장은 “치료에는 레블라이트SI, 클라리티2를 적용할 수 있으며, 재발률이 높은 만큼 전문의의 진단 하에 체계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색소질환과 달리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한 백반증은 피부 깊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까지 자극하는 백반증 치료를 통해 개선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드름 

예민해진 피부 상태에 심해진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정확한 원인에 따른 1:1 맞춤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 

노현수 원장은 “경증 민감성 여드름, 중등도 홍조 민감성 피부에는 LDM, 제네시스, 브이빔퍼펙타, 아쿠아필, PDT, 카프리레이저 등을 통한 진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브이빔퍼펙타의 경우 혈관성 병변 치료에 효과적이므로, 수술 흉터, 찰과상 흉터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드름 증세가 심하거나 방치하여 흉터가 남았다면, 흉터의 깊이와 형태에 맞는 다양한 여드름 흉터 치료 방법을 진행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 제거는 손상된 흉터 조직을 제거한 후 주위 정상 세포 재생을 촉진해 건강한 피부 세포가 재생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노현수 원장은 “겨울 동안 피부 관리에 소홀했다면 탄력 문제부터 색소, 여드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1:1 맞춤 관리를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렴한 가격으로 추천 후기가 많고 유명한 곳보다는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숙련된 전문의가 상주해 잘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