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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눈 재수술, 난이도 높아 상담 후 맞춤형 접근 필수
  • 기사등록 2024-03-06 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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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중에서도 가장 많이 시행이 되는 부위는 바로 ‘눈’이다. 


◆“시행되는 건수 만큼 재수술 비중도 높아”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시원한 눈매는 인상을 밝고 선명하며 또렷하게 보이게 하며 외모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된 듯한 모습으로 개선을 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시행되는 수술 건수가 많은 만큼 재수술의 비중 또한 가장 높기도 하다. 


압구정 올로성형외과 전승배(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첫 수술도, 재수술도 눈 성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그만큼 부담이 덜 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눈은 가장 먼저 얼굴에서 눈에 띄는 곳이며, 전체적인 외모와 분위기를 좌우하는 곳인 만큼 재수술을 할 때에도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도 다양 

눈 재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소시지 눈이 있다. 


쌍꺼풀 라인이 통통한 소시지처럼 부어 보이는 모습으로,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부어 있는 상태이다. 


소시지 눈 외에도 쌍꺼풀 재수술을 해야 하는 유형들이 많다. 


전승배 원장은 “눈을 감아도 눈꺼풀이 완전히 다 감기지 않는 토안증, 양쪽 라인의 높낮이가 다른 쌍꺼풀 비대칭, 라인 풀림 등이다. 이외에 주관적인 만족도가 떨어져 라인을 낮게 혹은 더 높게 잡기 위해 재수술을 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임 수술

쌍꺼풀 수술 외에도 눈 성형에는 트임 수술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앞, 뒤, 위, 밑 부분을 트여주는 이 수술은 트임 흉터가 있거나, 혹은 과도하게 트여 눈 앞머리 부분의 붉은 조직인 누호가 노출이 되었을 경우 트임 복원을 통해 재수술을 하기도 한다. 


◆재수술 난이도 높아 

모든 성형수술은 첫 수술보다 재수술의 난이도가 높다. 


정상적인 구조물이 첫 수술 이후 변화를 한 상태이고, 이 때 또 다시 수술을 진행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증가를 하게 된다. 


전승배 원장은 “수술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내부 조직의 구조는 더 복잡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수술 시간도 증가하며, 여러 변수도 많고 재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수술 비용도 높아지게 된다.”라며, “만약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첫 수술을 하고 6개월이 되지 않았다면 내부 구조물들이 자리를 잡지 않은 상태이고, 조직들이 단단하게 유착돼 있어서 어렵고 최소 6개월이 지나고 난 이후에 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내부 염증, 감염,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조기에 재수술을 할 수 있다. 


전승배 원장은 “첫 수술보다 어려운 눈 재수술은 방법도 까다롭고 난이도도 높지만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는 사례들도 다수 있다. 다만 첫 수술과 재수술의 경험이 모두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나누어 본 이후 본인의 상태와 문제점 등에 맞게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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