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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고려대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아산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2-27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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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발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이하 고양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10981서'를 발간했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2020년 6월‘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 안내서 발간 역시 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 안내서에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얻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 방법을 담았다. 


특히, 고양시 관내 주요 의료기관의 이용 절차와 기타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여 지역사회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안내서' 는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제 1장‘올바른 약품 이용방법’에서는 약물 복용 시 준수해야 할 내용, 제 2장‘외래 진료 예약 방법’에서는 외래 진료 절차, 당일 필요한 준비물과 외래 진료 후의 후속 조치, 제 3장‘응급진료 안내’에서는 응급전화 및 연락처, 응급실 이용 절차 및 시설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취해야 할 조치, 제 4장‘의료사회복지 상담 안내’에서는 의료보장 및 복지혜택 신청방법,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소개, 제 5장‘건강검진 안내’에서는 건강검진 예약 및 절차, 건강검진 후속조치,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 건강검진 프로그램 소개, 제 6장‘고양시 의료기관 안내’에서는 고양시 관내 의료기관 위치 및 연락처, 의료기관 종류 및 특성으로 구성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국립암센터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분석했다.


김열 평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이 대표저자로 참여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낯선 제도와 절차로 인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 정착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구체적인 사례와 국립암센터 의료진의 상세한 답변을 담은 본 안내서를 통해서 북한이탈주민이 진료절차와 복지혜택 등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려의대 100주년 기독 비전선포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 기독교인들이 지난 24일 오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선포 뿐만 아니라 오는 세계 곳곳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 100인을 치료하고, 최빈국의 의료인 100인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100인의 생명사랑 트윈 프로젝트’와 로제타 홀 기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들을 논의하고 추진키로 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 수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핵의학 기술 전수로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수상했다.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은 몽골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며, 지난 21일 울란바토르 몽골 보건부에서 몽골 보건부 차관이 김정영 기획조정실장과 나원경 국제사업팀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훈장 수훈은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의학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제조부터 핵의학 영상판독에 걸친 전주기 기술을 몽골에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의학원은 2016년부터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의료인력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핵의학 진단 기술 전수 워크숍을 매년 개최했으며, 2021년 핵의학과 개소를 앞두고 몽골 의료계 최초로 암환자 5명을 대상으로 FDG PET/CT*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의학 기반의 암 진료 기술을 몽골에 전수한 공으로 값진 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몽골의 핵의학과 운영을 모범사례로 삼아 암 치료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가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재단,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7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3만 7,00명의 학생들에게 총 8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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