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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2-27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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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사노피, 여성가족부 2023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3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는 “이번에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사노피의 포용적인 문화를 일구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사노피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포용적인 사노피의 문화를 기반으로, 회사를 넘어 한국사회에서 포용적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SB27) 글로벌 임상 1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1)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 135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및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 등을 비교하는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PE(Product Evaluation)팀장 홍일선 상무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임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적기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트룸 6종 제품 용기 모두 재생 플라스틱(PCR)으로 변경

헤일리온 한국법인이 올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센트룸 키즈, 센트룸 에너지B, 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 프로)의 제품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PCR 소재는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다. 

이번 센트룸 6종의 PCR 용기 변경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콜마BNH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적용됐으며, 변경으로 인하여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헤일리온 한국법인 신동우 대표는 “한국법인은 헤일리온의 글로벌 목표와 연계한 장기 로드맵 아래 지속적인 플라스틱 감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인간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의료진 대상 ‘프리베나13 웨비나’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월 30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성인 예방 접종 및 PCV13 접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성인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기준 및 국내 성인에서의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 실제임상근거(RWE)에 기반한 예방 접종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 강진한 교수는 “과거에는 영유아 중심의 예방접종만이 주로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성인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감염병 유행역학의 변화, 해외여행 및 특수직업 종사로 인한 감염병 노출 위험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예방접종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인에서도 예방 접종이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폐렴구균이 혈청형적 특성에 의해 현재까지 90여 가지의 혈청형으로 분류되며, 지역과 시대, 백신 사용 여부, 연령에 따라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혈청형에도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WHO의 보고서(Technical Report Series, No. 927, 2005)에 따르면 추가적인 혈청형을 포함시켰을때 특정 역학적 환경에서 그 효과가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있지 않는 한, 백신의 우월성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개수만으로 판단할수 없다.


강 교수는 “질병관리청에서 2018년 9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진행한 국내 성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폐렴 감시 결과에 따르면, Non-PCV13/PPSV23 혈청형의 경우, 10A, 11A/E와 15B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혈청형이었으며, 단백접합백신으로 예방가능한 혈청형에는 3, 19A가 가장 흔하게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평가하는 데 있어 실제임상근거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됐다. 


강 교수는 “백신의 유효성 평가 지표 중, 면역원성 결과만으로는 효과와 효능을 예측하는 데 불충분하다.”라며, “무작위대조시험(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및 실제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통해 확인된 백신의 효능(Efficacy)과 효과(Effectiveness)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실제 접종 후 효과(Real-World Effectiveness) 연구를 통해 효과를 확인한 13가 단백접합백신의 효과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프리베나13의 실제 접종 후 효과(Real-World Effectiveness) 연구는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구 기반의 감시 연구로 미국 루이빌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입원 및 폐렴구균 백신 과거력이 확인된 65세 이상 성인 환자 2,0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혈청형 폐렴구균 지역사회획득폐렴(CAP)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72.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5 % CI: 12.8–91.5%). 


또한 이탈리아 및 아르헨티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백신 혈청형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위험 감소를 확인하며,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효과(effectiveness)를 입증한 바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송찬우 부사장은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은 면역원성을 넘어 백신의 실제 임상근거를 통해 그 효능과 효과를 확인했으며, 국내 유행 혈청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강점들을 바탕으로 국내 폐렴구균 백신 부분 14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중이다.”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의료진과 예방 접종 및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올 한 해도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항상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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