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강원대, 순천향대부천, 순천향대천안, 한양대, 상주적십자병원 등 소식

[2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강원대, 순천향대부천, 순천향대천안, 한양대, 상주적십자병원 등 소식

기사등록 2024-02-21 07:42:14

2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국립암센터, 소아 혈액종양 진료 시작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국립암센터와 협력하여 2월 21일부터 소아 혈액종양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이 참여한 병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첫번째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공유형 진료체계 선도모델의 예시로 소개된 바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앞으로 도내 소아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 없이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

김찬규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본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로 의뢰되면,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치료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가 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그 가족들도 질환과 변화를 이해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신포리마, 순천향대천안병원에 1억원 추가 기부

지난해 1억원 기부에 이어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대)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에 또 1억원의 새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했다.

박영대 대표이사는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살아나려면 좋은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병원 건립에 힘을 더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새병원 건립을 잘 마무리해서 동신포리마의 지역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지난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국은영 간호국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오랫동안 청춘을 바쳐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조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대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11명의 정년퇴직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업무협약 체결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적십자병원간 이전·신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부지확보·조성과 병원 및 기숙사 건축 △조성 부지 무상 사용 허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및 조기 개원을 위한 인적·물적 노력 등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