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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2-16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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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 멸균실 최첨단 시설·장비 도입 등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하여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최첨단 멸균실 구축을 통해 감염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향후 이원화되어 있는 멸균실과 수술실의 세척 및 멸균 업무를 중앙화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술기구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의 의료 관련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5개 혁신 기업, 협업 통해 성과 

이대목동병원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사업단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통해 병원 인프라와 사업화를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총 7년, 111억 규모의 사업에서 선정된 ▲뉴로소나 ▲스키아 ▲시너지에이아이 ▲엑솔런스 ▲티에스바이오 등 5개 기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이대목동병원의 지원을 받아 각각 혁신적 기술 개발에 나섰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사업단장)은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과 함께한 각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병원 인프라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적합성 제고, 효율적 가속 성장,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문과 교육으로 우리 참여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은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9층을 전용공간으로 확보해 임상시험 지원, 시설 인프라와 임상의 자문, 투자전문가 연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1단계는 오는 2025년 종료되며, 이에 맞춰 2단계 지원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통해 빅데이터 분석기사 20명 배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2023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


한림대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간호사·행정직군 등 의료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및 진료 현장 업무를 개선해보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의료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결합하고 문제 해결의 기술적인 능력을 더하여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배출 병원(기관)으로는 ▲한림대성심병원 3명 ▲강남성심병원 4명 ▲동탄성심병원 3명 ▲학교법인일송학원 재단본부 10명이다.


교육생들은 빅데이터 분석부터 코딩까지 학습하고 실제 의료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선방안을 적용해보는 실습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분석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으로 실력을 검증받는다.


또 빅데이터 분석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의료데이터 해커톤 과정’을 통해 주기적인 보수교육 및 데이터 활용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교육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중환자 중증도 평가 자동 분류 시스템’, ‘화상환자 재원일수 예측 모형’, ‘스마트 화상환자 평가 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의료원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꾸준히 업무 개선사항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개발 및 적용 중이다.


에이치코어(H-CORE) 박성호 센터장(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변화하는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구축과 미래 의료 선도를 위한 인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이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의료현장에서 적용 및 반영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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