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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제대로 알기]추운 날씨 뻐근한 목 통증 ‘목디스크’ 위험…예방이 중요
  • 기사등록 2024-01-24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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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업무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만성적인 목 주변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목디스크 의심 증상 

장시간 모니터 앞에서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목이 앞을 향해 나오게 되고, 경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지면서 다양한 경추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대전 에스앤케이병원(S&K병원) 김용인(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특히 춥고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몸 속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더욱 쉽게 발생하는데,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나타나고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목디스크란? 

목디스크란 경추에 위치하고 있는 추간판이 노화에 의해, 혹은 갑작스러운 낙상이나 외부 사고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면서 추간판 내의 수핵이 본래의 자리를 탈출하는 것을 말한다. 


추간판은 관절 사이를 이어주는 구조물로, 근골격계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김용인 원장은 “이러한 추간판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주변의 신경 조직을 누르면서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까지 저린 증상이 느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 증상시 정밀 검사 필요 

목디스크가 진행되면서 손이나 팔의 마비, 감각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힘이 빠지게 되면서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는 상황이 많아질 수 있다. 


평소 목이 자주 뻐근하고 저릿하다면 적절한 병의원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용인 원장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초기인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증세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비가 동반되어 있거나 디스크의 탈출 정도가 심한 경우는 형태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일상 속에서 스트레칭이나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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