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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한미약품, 한국BMS제약, 한국GSK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20 0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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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사노피 듀피젠트, 중등도-중증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환자 대상 적응증 확대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듀피젠트 프리필드 (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이하 결절성 양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박희경 대표 사장은 “결절성 양진은 피부질환 중에서도 가장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전신, 심혈관, 정신과적 동반질환 발생과도 연관성이 높아 환자 부담이 크다. 국내 정식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해왔지만 환자의 약 60%는 이전 치료에 만족하지 않고 74%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에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지 못해 새로운 치료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듀피젠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국내 결절성 양진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2형 염증을 표적 치료하는 생물의약품 듀피젠트는 이번 결정성 양진 적응증 확대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제2형 염증 분야에서 총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사노피는 듀피젠트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제2형 염증성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11월 기준 누적 원외처방 매출 8437억원…6년 연속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이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독자적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축적한 독보적 경쟁력이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지게 됐다.”라며, “한미의 제품 경쟁력과 우수성을 신뢰해주신 국내 모든 의료진과, 한미 제품을 믿고 사용하고 계신 환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더 나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탄한 임상적 근거들을 더 많이 쌓아 나가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BMS제약, ‘환자보호자의 날’ 맞아 심리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 운영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지난 12월 16일 ‘환자보호자의 날’을 맞아,심리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환자보호자는 환자의 치료 여정에서 의료진과 함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 동반자로, 이들의 정신 건강은 환자보호자 스스로의 건강은 물론 환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환자보호자의 심리적 건강을 응원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콜’은 환자 보호자까지도 돌봄으로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전방위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이자 환자중심주의와도 일맥상통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혁신신약의 빠른 도입으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환자보호자의 날’은 치료 여정의 동반자인 환자보호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BMS제약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GSK,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국내 출시 1주년 사내 행사 진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ZV)’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GSK 임직원들은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싱그릭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축하했다.


‘싱그릭스’는 국내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으로 2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예,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싱그릭스’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대상포진 백신 판매 1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대상포진 예방 옵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싱그릭스의 예방효과는 ZOE-50 임상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로 확인되었고, ZOSTER-049 연구에서는 접종 후 10년까지 89.0%로 나타났다. 


대한감염학회에서도 싱그릭스의 국내 출시 이후 지난 6월, 대상포진 백신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면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포진 예방 효과와 효과의 지속기간을 고려해 대상포진 생백신(ZVL)보다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우선하여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싱그릭스는 ZOE-50 및 ZOE-70 임상시험을 통해 싱그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2 예상된 약물이상반응으로 주사부위 통증 및 종창, 피로, 근육통, 두통, 떨림, 열 및 위장관 증상 등이 보고됐지만 이들 약물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지속기간 중앙 값 2~3일).


한편, 한국GSK는 현재 싱그릭스를 비롯해 플루아릭스 테트라, 부스트릭스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10개의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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