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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⑥]국립암센터, 고려대구로,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07 1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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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금연으로 세상을 잇다 - 제2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2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금연으로 세상을 잇다 –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사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김병미 지역사회 금연사업팀장이 국내‧외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사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박은주 학생보건팀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금연문화조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김길용 금연정책팀장이 금연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 일선에서 금연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국립암센터 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담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금연아파트 및 금연구역 지정 확대 등과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담배 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다양한 금연정책과 금연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흡연자 수가 쉽게 줄지 않고 있다. 담배가격 인상 등의 효과적인 정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차원의 금연문화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대한금연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북부지역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금연사업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공공의료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공공의료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 10과정을 개설 완료했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인력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올 초부터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직종별로 관심사와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학습 과정을 개발했다. 향후에는 어학, 인문, 심리학, 역사·문화, 독서 등 양질의 과정도 제공하여 종사자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자기계발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본격 추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5월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 (주)시안솔루션, (주)블루비커와 연합해 VR/AR 교육 훈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조금준 교수는 “VR 및 AR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의 위기대응능력과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의료진 역량강화는 물론, 나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혀다.


정희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려대구로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병원 발전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KT,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 AI 보이스봇 도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이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함께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올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KT 간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발굴돼, 올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 


AI 보이스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솔루션이 적용돼 보이스봇과 환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KT만의 보이스봇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솔루션 모니터링 및 운영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황진혁 건강증진센터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은 평생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고객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T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 KT의 AI 보이스봇을 제공함으로써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적극 협력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AI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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