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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년 국제학술대회 개최…29개국 약 2,500명 참석 - LMCE 2023 & KSLM 64차 정기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 기사등록 2023-10-18 2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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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전사일)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영문: LMCE 2023 & KSLM 64th Annual Meeting, 약칭: LMCE 2023)를 개최한다.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Quality Management in Big Data Era’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29개국 2,432명(해외 142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이용화(홍보이사, 순천향대부천병원), 윤여민(학술이사, 건국대병원), 전사일(이사장, 서울아산병원), 이우창(총무이사, 서울아산병원), 최규태(세종충남대병원, 정보이사)]


전사일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LMCE2023 대회를 통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국내진단검사의학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도록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주요 학술세션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요 학술세션으로 3개의 기조연설(Plenary), 3개의 핵심연설 (Keynote), 18개의 분과심포지엄과 17개의 교육워크숍(Education Workshop)이 진행된다. 


해외에서 73명(구연, 포스터 45명 : 해외 초청연자 27명)을 포함해 풍성한 발표가 진행됐다.


윤여민 학술이사는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제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에서 검사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국제단체와 조인트 심포지엄 진행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국제단체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미국임상화학회(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ADLM), ▲임상검사실표준기구(Clinical &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CLSI)와의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또한 아시아 9개국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진단검사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식약처-질병관리청-학회 공동 세션도 진행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과의 공동 세션도 진행한다. 


윤여민 학술이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과 다양한 부분에 대한 논의 및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경과 및 구체적인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체외 진단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 제시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88개 후원사에서 182개의 부스전시가 마련돼 국내외 진단검사학의 최신 연구와 경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를 통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윤여민 학술이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과 검사의 중요성,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이 더욱 주목 받게 되었고, 이에 진단검사의학 분야 또한 새롭게 평가 받는 계기가 되었다. 전 세계는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항체 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검사 요구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빠르게 발전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세계 주요 진단검사 전문가들과의 활발히 소통하여 국제적인 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학술 연구 및 최신 기술 개발에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학술 교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사일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대한민국에서 주체적으로 개최해 국내 전문가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진단검사의학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2024년 국제학술대회는 2024년 9월 25일~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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