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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건국대, 서울성모, 세브란스,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10 1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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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 1년 만에 반월연골판 이식술 연 80례 돌파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이 지난해 7월 클리닉 개설 후 1년 만에 반월연골판이식술 80례를 돌파했다. 


이 병원 이동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장은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 전 연간 평균 40례에서 2배를 넘어선 수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사체에서 기증받은 연골판 중 환자의 무릎 뼈 크기에 맞는 연골판을 관절경 수술로 이식하는 것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반월연골판 이식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클리닉으로 성장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반월판연골이식술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연골판 이식재가 잘 생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절 연골 상태가 건강할 것, ▲관절 간격이 잘 유지될 것, ▲다리 변형이 3도 이하일 것, ▲관절 인대가 정상일 것 등의 조건이 필요하며, 좋은 반월연골판 이식술 결과를 위해, 생착을 방해할 수 있는 이 원인들에 대한 적절한 교정이 필요하다.


수술 결과를 살펴보면, 내측보다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이 3배 이상 높다. 

이동원 클리닉장은 “우리나라에는 원판형 반월연골판 기형이 많아, 젊은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라며, “수술 결과를 보면 내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에서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절골술 등 동시 수술의 비율이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보다 높다. 이는 전방십자인대 재수술 시 내측 반월 연골판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고, 선천성 O자 다리에서 연골판 소실로 인해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절골술 등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 80례 돌파는 기증자의 소중한 조직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책임지고 환자분들의 수술 결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겨자씨키움센터, 설립 3주년 ‘데모데이3’ 개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지난 6일 오후 설립 3주년을 기념하며 ‘2023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3’를 개최했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그동안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해 온 데모데이가 올해는 옴니버스파크라는 더 큰 무대를 통해 선보여 3기 미래위원들의 노력과 결실이 보다 잘 맺어져 매우 뿌듯하다.”라며, ”겨자씨키움센터가 우리 기관의 창의와 혁신의 장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브란스-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이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치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협약기관과 지역사회시설 종사자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교육, 문제행동 자문컨설팅 교육 등 교육적 지원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천근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발달장애인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 발달장애인의 의료와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 무인수납기(KIOSK) 및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통합 운영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무인수납기 및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9월부터 운영하며 10월 초 제증명 출력기능까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들은 수납대기 시간 감소와 더불어 지능적인 순번대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항상 환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인수납기(KIOSK) 및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통합 운영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수납 및 서류 발급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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