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임상간호사를 위한 욕창, 상처, 장루관리 간호과정’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8월 3일~4일, 9월 21일~2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욕창, 상처, 장루관리 간호과정’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욕창 발생기전 및 예방 ▲피부의 해부생리 및 욕창 사정 기록 ▲욕창 간호의 최신지견 및 관리제품 특성과 선택 ▲사례기반 욕창 단계별 제품적용 실습 ▲장루 개요 및 간호, 합병증 관리 ▲다양한 상처관리(MASD, MARSI, 암성 피부 등) ▲장루 및 상처관리 제품소개 및 제품적용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1박 2일 집합 교육과 이러닝 시뮬레이션 교육을 혼합한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으로 구성하여 학습효과를 높였다.

오영아 센터장은“공공의료기관 간호사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의료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간호사를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6일 김옥길 홀에서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재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의 성장, 병원 조직의 성숙, 환자안전문화의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위대한 30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탄생과 더불어 빠른 성장세에 맞추어 확장과 증축을 했고 10년 만에 의료기관 상위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라며, “이대목동병원의 앞으로 30년은 생명을 잘 살리는 실력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원 30주년 행사에서는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및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 이후 1층 로비에서는 종근당 후원으로 오페라 콘서트를 열어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들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성모병원,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5일 부평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인천광역시 공동주관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2023년 민방위 정기 점검 결과 민방위 대원 편성, 임무 통지, 교육 이수율 모두에서 100% 달성했다. 또 매년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해 민방위 장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홍승모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재난 상황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2023년 폐의 날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3년 폐의 날을 맞아 ‘폐의 날’ 행사를 10월 11일 이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는 “이번 폐의 날 행사가 전북도민들에게 폐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행사 기간 동안 제공하는 무료 폐기능 검사를 계기로 폐질환 관리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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