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제8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수상자로 창업부문에 안성민(아주의대

2004년 졸업) 이뮤노포지 대표, 성장부문에 김이랑(조선의대 2005년 졸업) 온코크로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대한의학회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고, 수상자격을 창업부문과 성장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자인 안성민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희귀질환 대상 신약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가 정신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성장부문은 창업하여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며 수상자인 김이랑 대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분석을 통한 약물과 질병과의 상관 관계를 밝히고, 지속적인 창업 정신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우리나라의 의학 및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선각자인 故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이민화 의료창업상’을 제정,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인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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