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28일 세계공수병(광견병)의날]150개국 이상 사망자 수만 명 발생 - 국내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 ‘0’
  • 기사등록 2023-09-29 21:23:49
기사수정

9월 28일은 제17회 세계 공수병의 날이다. 


‘세계 공수병의 날’은 미국에 본부를 둔 GARC(Global Alliance for Rabies Control)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공수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의 기일인 9월 28일을 세계 공수병의 날로 지정하여 2007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세계 공수병의 날’은 공수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조직, 이해관계자를 단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공수병(광견병) 위험 국가로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전선 인근 지역 주의 필요 

국내에서는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은 없으며, 동물에서도 2014년 이후 광견병 환축 발생 보고는 없다.


하지만 북한과 접한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서 감염이 의심되므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표)동물 광견병 비발생 국가(지역) 현황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95% 발생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95%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 여행 시에는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필요시 공수병 예방접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세계 공수병의 날’의 궁극적인 목표가 공수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법을 알리는 것인 만큼 기념일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당부한다.”라며,  “공수병은 치명률이 매우 높고, 국외에서는 아직까지도 발생이 많은 만큼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Lassavirus rabies) 감염에 의해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로 떠돌이 개, 너구리,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특히 99% 이상이 광견병에 걸린 개로부터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6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멀츠, 온코닉테라퓨틱스,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 동화약품, 셀트리온, 한소제약, 현대ADM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미약품, 한국MSD,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