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추석 연휴(9.9 ~ 9.12.)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여 감기 2.9배, 두드러기 2.9배, 장염 2배의 증가가 있었다.
사고로 인한 내원 건수를 비교했을 때도 화상 3배, 관통상 2.4배, 교통사고가 1.5배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9월 27일‘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알리기’캠페인을 시작했다.
◆2022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 결과
▲응급의료센터 내원 현황
2022년 추석 연휴(9.9.~9.12.) 동안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은 약 9만 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3,000건씩 발생했다.
명절 당일과 다음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1.9배, 주말의 1.5배까지 증가했다.
▲시간대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9~12시 시간대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했으며, 주간 시간대(9~18시) 이용 환자가 많은 편이다.
▲주요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응급의료센터 이용 다빈도 질환은 얕은손상, 염좌, 감기, 두드러기 등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감기 2.9배, 두드러기 2.9배, 장염 2배 증가했다.
▲사고로 인한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연평균 발생과 비교해 추석 연휴에는 화상 3배, 관통상 2.4배, 교통사고 1.5배까지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운영
추석 연휴 동안에 전국 510여 개 응급실 운영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00여 개, 병‧의원 4,000여 개 및 약국 5,200여 개소가 문을 연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에 특히 더 유의하시고,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경증 환자인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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