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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사노피, 신신제약,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26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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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전년 대비 170.5% 매출 상승

동화약품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가 전년 대비 매출 170.5%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가 취합한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의 ‘2023년 2분기 데이터(IQVIA 2Q MAT)’에 따르면, 항진균제(무좀 치료제) 전체 시장의 매출은 약 612억 원으로 전년(2021년 3분기부터 2022년 2분기 기준) 약 620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제품군(원스형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단일성분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크림’,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네일라카’)의 같은 기간 매출(2023년 2분기 데이터(IQVIA 2Q MAT) 기준)은 약 27억 원으로 전년 약 15억 원 대비 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르지오 제품군 중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바르지오 원스’의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은 7.5억 원으로 전년 4.4억 원 대비 170.5% 상승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를 모델로 선보인 광고 캠페인이 바르지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라며, “무좀으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께 바르지오가 최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4년째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 동행

신신제약이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2023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매년 9월 창립일을 기념하여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고자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9월에는, 신신제약의 첫 출발을 기억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신신제약의 새로운 미션인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함에 있어 자칫 놓치지 쉬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에 공감하며 신신제약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넥스비아자임’ 출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명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의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스비아자임은 9월 1일부터 임상증상과 효소분석 등으로 영아 발병형 폼페병(Infantile-Onset Pompe Disease, IOPD) 및 후기 발병형 폼페병(Late-Onset Pompe Disease, LOPD)으로 새로 진단된 경우, 또는 기존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투여 시 효과가 없거나 이상반응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어 교체투여(Switch)가 필요한 경우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넥스비아자임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허가 및 급여과정에서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임상 데이터 분석 등 폼페병 환자들을 위한 사노피의 노력을 전달했다.


연자를 맡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신제영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는 후기 발병형 폼페병(LOPD) 및 영아 발병형 폼페병(IOPD)의 미충족 수요와 넥스비아자임의 임상적 의의를 조명했다.


사노피 코리아, Specialty Care(스페셜티 케어) 박희경 사장은 “폼페병은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넥스비아자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국내 폼페병 환자들의 치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노피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주의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세계 성장의 날 기념 사내 캠페인 개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9월 20일 세계 소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맞아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을 응원하는 ‘New Generation in Growth’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신장의 원인이 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증상과 올바른 치료 방법 등의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전시하고 교육 자료를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질환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는 친필 메시지를 작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에 사용되는 주 1회 주사하는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228명이 참여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12개월 시점의 주 1회 엔젤라 투여군(0.66 mg/kg/week)의 연간 키 성장 속도는 10.10 cm/year로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9.78cm/year)와 비교해 비열등한 효과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 소아는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시기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에서 기존의 매일 투여 제제 대비 연간 주사 횟수를 365회에서 52회 줄인 엔젤라의 급여 출시로 치료 접근성이 더 높아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 순응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라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에 대해 202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2023년 9월 1일부터는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만 3세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됐다.


세계 소아 성장의 날은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른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내분비질환자지원 국제연합(ICOSEP, International Coalition of Organizations Supporting Endocrine Patients)에서 지정한 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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