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연구학회(회장 정기영, 서울대병원 교수)가 7월 8일~9일 더케이호텔에서 약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leep medicine: from fundamental to recent advance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면의학의 기초 내용부터 최신지견까지 다양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첫째 날 PSG workshop과 둘째 날 Getting Started with Sleep Medicine 세션을 통해 수면의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Skills workshop을 통해 양압기 처방 및 관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Year in Review와 Plenary Symposium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수면의학의 발전과 최신 진료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탈리아 수면 연구 및 교육협회(ASSIREM) Osai Research Institute의 Raffaele Ferri(하지불안증후군과 렘수면행동장애 생체신호분석의 대가)회장의 강연과 홍승봉 교수의 강의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수면연구학회에서 진행한 국내 수면진료지침과 수면건강조사에 대한 결과 공유는 물론 수면다원검사 급여 확대에 대한 정책토론회도 진행했다.

[사진 : 정기영 회장, 전진선(강남성심병원 교수)총무이사]

한편 정기영 회장은 학술대회와 함께 전공의 및 개원의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영 회장은 “지난 1월 전공의 대상 ‘Preceptorship’ 교육을 진행한 결과 의대생부터 전임의까지 지원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약 3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개원의 대상으로는 대한신경과의사회와 공동으로 개원가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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