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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 서울성모,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17 2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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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교보문고,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본관 1층과 신관 1층에서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Book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독서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신간도서, 완구, 패션소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10%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따뜻한 봄에 원내에서 책과 함께 하는 힐링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도서바자회를 통해 내원객 및 환자, 환자 보호자들이 아름다운 문학과 나눔이 시작되는 공간에서 활력을 얻기를 기대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혈액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 및 심포지엄 개최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병원장 김희제 교수)이 지난 14일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위업 달성을 기리는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연간 500례 이상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전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큰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김동집, 김춘추 명예교수와 혈액병원 교직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어렵지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길을 걸어온 가톨릭혈액병원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앞으로 더 전력을 다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로 신청한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병용된 자가 혈액유래 활성화 혼합 림프구(CLZ-3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임상연구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는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공동연구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다.

연구책임자 김재용 교수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자가 유래 활성화 면역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모세포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교모세포종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한 혼합 면역세포 치료를 병용해 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며 생존기간 증대 효과를 탐색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해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의료적 필요성이 높은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개시 이래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첫 임상연구이며, 분당서울대병원 첫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교모세포종은 매년 10만 명당 약 3~5명에게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성인에게 발생하는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표준 치료인 수술 및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약 15개월, 무진행 생존기간(질병이 진행하지 않는 기간)이 7개월로 짧고, 높은 비율로 재발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뉴베이스, ACLS 교육 서비스 ‘메디크루’ 모바일 앱 론칭

서울아산병원이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뉴베이스과 미국심장협회 전문 심폐소생 알고리즘 기반의 ACLS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교육 콘텐츠를 출시했다.

뉴베이스가 개발한 ‘메디크루(Medicrew)’ 모바일 앱으로 론칭되는 ACLS는 가상 현실(VR)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 7종과 모바일 의료진 시뮬레이션 실습 5종에 이은 뉴베이스의 13번째 콘텐츠다.


서울아산병원은 실습 후 학습자에게 제공되는 약 70개의 평가 항목과 피드백을 개발했다.

ACLS는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전문가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이다. CPR, 약물 투약, 제세동 과정을 포함하며 간호사·의사, 응급구조사, 소방관, 요양 시설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부산대학교 정보의생명대학 MOU체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가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정보의생명공학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환경보건서비스 활동▲데이터 기반의 환경보건 취약지역·집단 선정 및환경, 생체 모니터링 진행▲과학적 근거 기반의 대기오염 모델링 빅데이터 정보 제공▲환경보건 역량 증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홍윤철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기술 환경으로 재편되고 있고, 전국민적 환경보건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AI 등의 정보기술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경보건서비스가 요구된다. 이에 상호협력을 통해 서울시 시민뿐 아닌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환경보건을 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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