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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자체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00개소 점검 예고 - 원재료 등 보관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등 집중 점검
  • 기사등록 2023-04-13 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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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을 절단, 건조, 껍질 벗기기 등의 제조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0개소와 마른 멸치, 마른 미역, 염장 고등어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60개소 총 30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완제품의 위생적 보관상태와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위생모 착용여부 등이다. 


또한,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감미료,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겨울철 소비증가 품목 생산 업체 대상 위생점검 예고 

지난 2022년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437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모 미착용 등 미흡한 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 올해 하반기(11월)에는 절임배추, 과메기, 마른김 등 겨울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올바른 조리방법 따른 가열‧조리 필요 

식약처는 “안전한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을 위해 업체에서는 원재료의 위생적 취급 등 위생관리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농산물의 미생물 잔류실태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깐밤 등 일부 단순 처리 농산물에서 리스테리아균(자연계에 널리 분포하여 흙이나 분뇨로 오염된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먹거나 오염된 물로 세척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 경우 감염)이 검출된 사례[단순처리 농산물 및 버섯류 425건 조사 결과, 6건에서 검출(팽이버섯 5건, 깐밤 1건)]가 있어 소비자는 단순처리 농수산물 섭취 시 올바른 조리방법에 따라 가열‧조리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은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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