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세의대 박유랑 교수 ‘유전체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개발 그룹’ 초대위원장 선정 - 국제표준화기구(ISO) 유전제정보 기술위원회
  • 기사등록 2023-04-11 23:07:01
기사수정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ISO TC215/SC1) ‘유전체 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개발 그룹’(ad-hoc group) 초대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박유랑 ad-hoc group 초대위원장은 “유전체 자료는 현대 의학 발전에 있어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전체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을 개발해 과학적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O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는 유전체 자료 활용 활성화를 위해 ‘유전체 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개발 그룹’(ad-hoc group)을 새롭게 출범했다. ad-hoc group은 유전체정보 2차 활용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전체 자료는 현대 의학에서 암 환자 및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진단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많은 질환에서 유전체 자료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 진단, 예방, 연구 등이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유전체 자료를 2차 활용하는데 있어 개인정보 보호, 환자 동의, 유전체 자료의 민감성 등 여러 문제가 있다. 


이성인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 간사는 “ad-hoc group은 유전체 정보의 민감성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던 많은 과학적 연구에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그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215 산하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 간사국은 2019년부터 한국이 담당하고 있으며 4차 산업 혁신성장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유전체정보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99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