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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건양대, 대구동산, 분당서울대, 순천향대부천, 삼성창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11 23: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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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핵의학 영상장비 ‘SPECT-CT’ 도입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최신 핵의학 영상 진단장비 SPECT-CT(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를 도입,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최신 고성능 감마카메라 SPECT-CT로, SPECT(Single-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와 CT (computed tomography)가 합쳐진 영상장비다.


핵의학과 김진숙 교수는 “새로 도입한 최첨단 장비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단 정확성뿐 아니라 검사시간이 빨라 환자들의 대기시간도 줄었다”고 말했다.


◆대구동산병원 최첨단 인공지능기반 MRI도입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지난 7일 본관 1층 영상의학과에서 최첨단 3.0T(지멘스 헬시니어스社 Magnetom Lumina) MRI 도입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루미나 3.0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는 국내 최초 AI 위치 기반 시스템 탑재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뇌신경계 검사와 근골격계 및 척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MRI에 비해 30% 이상 단축시켰다. 

해상도 역시 40% 이상 향상시켜 고품질의 이미지 제공을 통해 미세 병변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저소음 설계 및 기법으로 기존 MRI 대비 청각 소음을 80%까지 줄여 안락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새로운 MRI 장비 도입으로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MRI 당일검사 시행을 목표로 환자 편의증대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데이터 심의위원회 2기 출범식 및 기념 포럼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7일 데이터 심의위원회 2기 출범식 및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21년 8월 데이터 심의위원회(1기)를 구성했으며, 총 11차례 위원회를 통해 92건의 가명정보 활용, 반출 및 가명처리 적정성을 심의하여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활발해지고 있는 데이터 융합 연구들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구성된 2기 심의위원회는 1기 심의위원회와 동일하게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교수, 변호사, 가명정보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환자 대표 등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로 병원 내 가명정보의 적정성 평가와 활용 및 제공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호영 심의위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며 민감한 의료정보에 대한 안전한 가명처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성과 개인정보 안전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심의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진행된 기념 포럼에서는 김기태 위원(유피에스데이터 대표)의 ‘의료 가명정보 심사 시 고려사항(ISO/IEC 27559를 기반으로)’와 서윤정 위원(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파트너변호사)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 전망’의 강연이 있었다.


또한, 이어진 2023-2차 데이터 심의위원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와 보라매병원 데이터 심의위원회의 참관 하에 총 7건의 가명처리 적정성 심의가 진행됐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데이터 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권고에 따라 데이터 심의위원회 운영 및 심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무의촌 장봉도에서 의료봉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재활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3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장봉혜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약 70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신장내과·영상의학과·이비인후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혈압검사, 정밀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과 손소독제를 제공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장봉혜림원이 섬에 위치하다 보니, 시설 거주자들의 진료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 지적장애인은 아픈 곳이 있더라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진료에 신경 썼다.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팀,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신경과 김도형 교수팀(신경과 김지윤 교수, 이비인후과 최우리‧권경원 교수, 신경외과 김승환 교수, 신경생리검사실 전병구 임상병리사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의료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김도형 교수팀은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변화를 이용하여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과제로 4월 1일부터 7개월간 AI 전문기업인 코드비전(주)(대표 송응열)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김도형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AI 솔루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관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바우처를 활용하여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필요 서비스를 구매 및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창원보건소, 함께하는 건강 캠페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이 창원보건소와 11일 1층 서문로비에서 ‘함께하는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의 날을 기념해 직원 및 환자,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금연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해 간이 스트레스 측정 및 피부 수분 측정 등 현재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고, 흡연자를 위한 금연 상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금연클리닉 접수도 함께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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