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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부지로 신축·이전 사업 본격 시행 -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 기사등록 2023-04-05 19: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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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방산동 부지로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국립중앙의료원(국립중앙병원, 중앙외상센터)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립을 위한 설계자 선정을 위한 것으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강미선 총괄계획가(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총 2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 공고 및 지침 설명, 공모대상지 시찰 등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은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선도하는 핵심역량 확대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 체계 강화 ▲융복합적 종합 의료·연구 정책기관으로서의 기능수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대상지는 현 국립중앙의료원 옆에 위치한 서울시 중구 방산동 70번지이다. 

공모 범위는 대지면적 42,276.70m2, 건축규모 연면적 184,810m2 이다.


이어 오는 6월 30일(금) 16:00까지 제출된 공모안을 기술검토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만 공모안 제출이 가능하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 법적 지정된 굉장히 상징적인 기관으로, 진료·정책·연구의 총체인 보건복지부의 핵심병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당연히 제공받아야 하는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임상적 역량으로서도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미선(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총괄계획가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미 역사 속에서 의료계 위상이 컸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있어 공공의료의 역할이 더 강해질 것이며 그 중심에는 국가중앙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있다”며, “국가가 설립하는 국가중앙병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병원이므로 그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정당성에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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