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 여성, 정상 체중 인식차…한국 “스스로 과체중” vs. 미국 “과체중에도 정상” - 건국대병원 조재훈 교수팀, 20년간 국민건강영양평가자료 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23-03-22 00:38:40
기사수정

젊은 여성들의 정상 체중에 미국과 한국간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병원 조재훈(사진 왼쪽) 교수팀[PSQI팀 김윤숙(사진 오른쪽) 팀장,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진국 교수]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20년간의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 미국의 젊은 여성 비만율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의 젊은 여성 비만율은 높지 않았고, 잘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무게가 비만 혹은 과체중임에도 정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점차 증가했다. 


반대로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정상 체중임에도 과체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수팀은 “자신의 몸무게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차원의 교육과 홍보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Women & Health저널에 ‘Comparison of body size perception of young women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라는 주제로 게재됐다.


한편 국민건강영양평가는 OECD 국가에서 국민들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영양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64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