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양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일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06 23:51:36
기사수정

3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 3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통해 “가장 크지는 않지만 강력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 건립 및 개원 시기부터 지난 23년간 직접 보고 겪은 일산병원에서의 생활을 소회하며 일산병원의 변화와 성과를 되짚어보고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김 병원장은 “일산병원 개원 후 지금까지 진료 환자수가 약 2,300만명 이상이다. 환자와 우리 직원들이 변천하는 동안 일산병원도 23년간 성장하고 변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일산병원은 선도하는 역할이 있고 표준이 되고 또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음에 우리 병원은 바르고 다른 병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내고 지금도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이런 어려움이 다가올 때 그냥 엎드려서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일어나서 손을 잡고 아주 뛰어난 역량으로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힘과 에너지,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오고 있는데, 우리가 바라는 진료회복, 행복한 직장, 이 두 가지를 달성해 최고로 강력한 병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16일 위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6일(목)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아홉 번째 강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준비했다.


이번 강좌는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외과 이상억 교수) ▲복강경 및 로봇위암수술(외과 김성곤 교수) ▲위암 수술 전 후 식이 및 영양 관리(영양팀 홍이정 팀장)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美뉴스위크 ‘2023 세계 최고 병원’ 선정…국내 17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3-South Korea)’ 평가에서 국내 17위를 기록했다.


이 병원은 평가 결과 78.92%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국내 132개 병원 중 17위, 영남권 병원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이다.


이 병원은 이번에 ‘2023 세계 최고 병원-상위 250위(World’s Best Hospitals 2023-TOP250)’에도 동시 선정됐는데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 세계 250개 병원 중 243위를 기록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글로벌 TOP 250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상당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4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2월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혈액형 A형, 주치의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체 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비율은 첫해 10% 정도였지만 비중이 점점 증가해 13년이 경과한 2022년 기준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전체 신장이식 건수는 3800례이다.


이식 신장의 생존율(이식받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해 투석이나 재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비율)은 이식 후 1년 98%, 5년 93%, 10년 84%로 일반 생체 이식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경과를 보이고 있다.


박순철(혈관이식외과 교수) 장기이식센터장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도입되면서, 과거 혈액이 맞는 공여자가 없어 이식을 할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이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고, 이에 필요한 필수 약제와 검사의 발전 및 보험 적용의 확대에 따라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38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