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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평가 국내 순위…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대>세브란스병원 순 - 서울아산병원 세계 29위, 5년 연속 국내 1위
  • 기사등록 2023-03-02 2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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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위크가 3월 2일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약 8만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발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세계 29위를 기록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유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에서는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약 2,300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서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이 세계 2~5위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2위(세계 40위), 서울대병원(49위), 세브란스병원(67위), 서울성모병원(91위), 분당서울대병원(93위) 등으로 조사됐다. 


평가 항목은 ▲28개국 약 8만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간호사·병원환경 등에 관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장기이식, 심장 등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은 국내 병원 순위에서 첫 10위에 이어 세계 병원 순위에서 142위를 기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80여년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병원으로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가톨릭 영성 치료와 첨단의료기술의 융·복합으로 환우들을 위한 전인 치료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3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도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오른 바 있다.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9위를 차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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