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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연구중심병원, 성과 창출 집중…역할과 임무도 강화,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 -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2025-2034년) 기획(안) 공청회 개최
  • 기사등록 2023-02-22 0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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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구축한 연구중심병원의 민관협력 경험을 토대로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병 클러스터 구축 등 연구중심병원의 역할과 임무도 강화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학·연·병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관심이 많았던 연구중심병원의 확대에 대해서는 중장기적·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연구 역량이 우수한 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진입하고, 역량이 부족한 병원은 지정을 취소하여 연구중심병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개 연구중심병원 육성 중…6,240억 원 규모, 26개 연구개발 지원 등 

보건복지부는 2013년 우수한 연구 잠재력을 보유한 병원이 진료와 연구를 균형적으로 병행해나갈 수 있도록 10개(경북대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길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하여 9년간 육성해 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은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병원의 연구사업을 장려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총 6,240억 원 규모로 26개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2022년까지 연구중심병원에 신규 연구개발 과제도 지원했다.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 거점 부상

바이오헬스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를 통한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는 확실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병원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함께 임상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 사업(2025-2034)’ 기획안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주관으로 2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 사업(2025-2034)’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5년부터 10년간 연구중심병원의 사업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복지부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신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병원의 지속 가능한 연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부터 2034년 새롭게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공청회를 통해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 사업(2025-2034)’ 기획안 공청회는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우선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황의수 과장이 ‘연구중심병원 추진 방향(2025-2034)’을 발표했다. 


패널토의에는 연구중심병원 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연세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성범 교수, 가톨릭대학교 김성윤 교수, KT 이해성 상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이승규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 중심 추진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기획안을 보완하고, 연구중심병원 예비타당성 사업(2025-2034) 기획안을 2023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에 관심을 가지고 공청회에 참여해주신 병원, 기업, 연구소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연구중심병원은 진료와 연구의 균형을 통해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바이오헬스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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