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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부산백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21 18: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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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백병원-부산원광신협,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 체결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지난 16일 부산원광신협(이사장 박시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부산원광신협은 각막 제공, 통관, 수송 등 기증받은 각막의 공급을 지원하고, 부산백병원은 수술 대상자 발굴 및 선정, 진료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과 황문원 교수는 “각막 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은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외국에서 안구를 수입해 거액의 항공운송비를 내야만 겨우 수술받을 수 있다.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운항 횟수가 줄어들어 수급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산원광신협의 지원을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하고, 시각장애인들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일본 도호쿠대학, MOU·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 국가RI신약센터가 일본 도호쿠대학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심포지엄은 일본 자국 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초 및 실용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호쿠대학과 국가RI신약센터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와 난치성 질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술 확보 및 고도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사됐다.

우선 양국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증 등 비임상·임상시험 연구, ▲협력 연구를 위한 인력 및 기술 교류, ▲약물평가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관련 상호 관심 분야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도호쿠대학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 소개 및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연구 현황(日와타베 히로시 센터장), ▲치매 진단용 산화효소(MAO-B) PET 방사성의약품 개발(日후루모토 쇼조 교수), ▲소동물 질환모델의 생체영상 이용 신약평가(韓박장우 박사) 등 양국 기관 전문가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분야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토론이 이어졌다. 


김경민 국가RI신약센터장 직무대행은“도호쿠대학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방안 모색으로 국가RI신약센터의 일반 신약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지원체계를 업그레이드 하고, 국내 신약개발 분야에서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활용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RI신약센터는 이번 협약체결과 심포지엄 개최로 일본 방사성동위원소 및 생체영상을 이용한 신약평가와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국내외 동향 및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개발·평가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국제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대병원 ‘제21차 Q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20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21차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노성원 QI 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총 17개 팀 중 금상(1팀), 은상(1팀), 동상(14팀), CQI(1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매년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많은 구성원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의 안전도 지키는 스마트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으로 사내망을 통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금상은 ‘웹 기반의 교육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업무 표준화’를 발표한 TO DO! TO DO!(본관 18층), 은상은 ‘효율적인 외래 진료 후 안내문 개발을 통한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Show me the 한양 Way(간호국 외래)’, 동상은 ‘내·외부 고객 요구에 따른 만족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OH YES팀(본관8층)외 13개팀, CQI상은 ‘손위생 수행률 향상과 환경소독 강화로 중환자실 MRAB 분리 건수 감소를 위한 CQI활동’을 발표한 MRAB 강철 수비대팀(중환자실위원회)이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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