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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고려대 안산병원. 일산백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21 1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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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유경꿈이룸 병원학교, 첫 수료식 개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16일 본관 6층 ‘유경꿈이룸학교’에서 병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병원학교 개교 이래로 처음 맞는 수료식으로 2022년 소아암으로 인해 입교한 4명의 환아들이 주인공이다. 


병원학교 관계자들과 보호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원 소속 학교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아이들을 축하했다. 

수료식 직후에는 병원학교 측에서 준비한 인형극을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시청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경꿈이룸학교를 통해 정서발달과 심신의 회복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경꿈이룸학교가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병민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환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하여 설립된 유경꿈이룸학교는 개교 이래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이 병원 안팎을 가리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꿈이룸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22년 3월 2일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일산백병원,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고위급 행정관리자 5명 초청 연수교육 진행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병원준비위원(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간호학부 학장, 교육개발연구소 부소장, 행정차장) 5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2월 20일 이 병원 연구동 4층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3월 3일까지 12일간 연수 교육을 받는다.

이 병원은 연수기간 ▲한국의 감염관리 및 만성질환 감시체계 ▲대학병원의 자원 및 인사관리 ▲한국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 ▲간호조직관리 ▲대학병원의 QPS 관리 ▲한국의 보건의료현황 및 정책 ▲병원 보직별 임무와 자질 등을 교육한다.


또 서울성모병원과 한양대학교 시뮬레이션센터, 국립암센터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최원주 부원장은 “연수생들에게 한국 대학병원의 운영 전반을 소개하고, 다양한 벤치마킹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의 발전적인 운영방안과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사업‘의 일환이다.


◆전북대병원 간호교육실 병원발전 후원금 전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간호부 간호교육실이 교육전담 시범사업에서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된 간호교육실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그 상금을 큰 뜻으로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병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자체 개발한 치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3개 치과병원 EDR 구축 성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자체 개발한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을 총 3개 치과병원(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시스템을 이전 구축해 현재까지 유지보수 등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EDR 개발 방향에 대해 허경회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은 “덴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식 기반 EDR, 다국어 버전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EDR 기반의 처방전달시스템·환자대기시스템·치과검진시스템 등이 통합된 치의료정보시스템(DENHIS: Unified Dental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 등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병원이 보유한 진료·연구 외에 소프트웨어 개발·유지보수 등의 경쟁력을 통해 진료 서비스 품질향상은 물론 글로벌 인프라 확장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EDR은 원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실이자 오랜 시간 진료·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EDR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른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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