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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동탄성심, 보라매,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1-10 0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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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2023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5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3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이다. 

이번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화이트코트는 의사에게 부여된 윤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상징하며,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며, “오늘의 다짐을 가슴 깊이 새겨, 환자의 아픔과 두려움에 공감하고 고통을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따뜻한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은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으며,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베풀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의술 습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고려대안산병원 의료정보팀, 대한병원협회 QI 우수사례 선정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 의료정보팀의 QI 활동이 대한병원협회에서 발간하는 대한병원협회지 겨울호(vol. 389)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게재됐다.

이번에 우수사례에 선정된 의료정보팀의 QI 활동 주제는 ‘의료질평가 대비 입원 시 상병(Present On Admission, 이하 POA) 정확성 향상’으로, POA는 입원 기간 동안 새롭게 확인된 진단명과 입원 시점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진단명을 구분해 표시하는 지표다. 

이는 의료의 질을 평가하고 환자 안전의 수준을 모니터링할 때 활용되며, 이와 함께 2012년부터는 포괄수가제(DRG) 7개 상병군 및 신포괄수가제에 한정하여 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할 때 POA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어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의료정보팀에서는 POA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먼저 원내 POA 코딩의 정확도를 분석하였고, 평균 95.0%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목표 지표를 98.0%로 설정하고 개선활동을 수행하였는데, 매월 퇴원환자 중 표본 환자 100명을 추출하여 두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담당자가 POA 정확도를 검토했다.

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과별 교육, 1:1 대면 교육, POA 현황 및 누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확도를 관리했다. 

그 결과, 2021년 8월부터 POA 정확도가 99.0%까지 향상되어 목표인 98.0%를 초과 달성하며 QI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료정보팀 강주희 팀장은 “환자 경험과 안전이 주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의료질평가 항목 중 POA 평가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POA 정확도 관리를 통하여 의료질 평가에 대비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POA는 환자 입원 후 발생되는 합병증 및 추가 자원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사업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가 지난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에서 주최한 ‘약물감시 공로 포상식’에서 사업협조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동탄성심병원을 포함해 우수기관 9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이 수상했다.

지난 2018년 1월 개소한 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심포지엄 개최 및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의약전문가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상했다.


◆서울의대-보라매병원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급’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팀이 지난 5년간(2017년-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연구결과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최종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교수팀은 강승백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진행했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장종범·이경민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자영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진홍 교수 등이 참여했다. 

지난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여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및 영상학적 알고리즘을 발굴과 이를 통합한 예후/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 연구의 필수적인 무릎관절 관절염 환자의 관절조직 약 800개를 수집했고, 이를 환자의 임상 및 영상학적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인체 관절조직뱅크’를 구축하는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2년 5,6월 종료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바이오) 최종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승백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는 계획 대비 초과 성과를 거두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종평가 ‘A(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논문 40편 및 특허 1건 등의 정량적 연구 성과 이외에도, 오믹스 기반의 바이오마커와 영상의학적 예측 모델을 통합한 퇴행성 관절염 발생과 예후 조기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점, 그리고 실제 임상진단에 적용하여 조기 진단한 사례를 도출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강승백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마련한 연구가 우수평가를 받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번 연구에서 구축한 관절조직뱅크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신응진 병원장은 “치매는 예방하거나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발병을 막거나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치매 환자가 정확한 진단과 적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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