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13.29%까지 증가 - 접종 횟수 증가…재감염, 재감염 후 사망 가능성 낮아져
  • 기사등록 2022-12-08 20:58:08
기사수정

2022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발생 비율은 증가 추세이며, 재감염 시 초회감염에 비해 치명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재감염 및 중증 위험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감염 증가 추세 

11월 동안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36%에서 13.29%까지 증가했다. 

▲5~11세 확진자 재감염 추정사례비율 최고 

연령대별로는 5~11세 확진자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2.44%로 가장 높았다.

7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4.35%로 평균(13.29%) 보다 높게 나타났다.

▲요양병원․시설 구성원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요양병원․시설 구성원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40.66%이며,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자 비율은 낮은 경향이 발견됐다.


◆감염횟수별 치명률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7월부터 11월까지 확진자 695만 2,932명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재감염시 연령표준화 사망위험도는 초회 감염시 위험도에 비해 1.72배 높았다.


◆백신 재감염 예방효과 

지난 8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예방접종에 따른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 및 사망 진행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되거나, 재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동절기 2백신’ 접종…추가 감염예방효과 확인

최근 국외에서는 ‘동절기 2백신’ 접종으로 추가적인 감염예방효과 확인한 근거들이 보고됐다. 


▲미국, 감염 예방효과…28%~56% 추가 

미국에서 지난 9월 14일~11월 11일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백신으로 2회 이상 접종한 그룹 대비, 추가로 2가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추가적으로 28%~56% 더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감염 예방효과…57% 추가 확인 

영국에서 지난 9월 5일 이후 진행된 연구에서도 기존 백신으로 2회 접종한 그룹 대비, 추가로 2가백신 접종한 군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추가적으로 57% 더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결론적으로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 구성비가 지속 증가 추세이고, 재감염시 사망 위험도 또한 높게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재감염 발생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309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