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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상국립대, 세브란스, 이대목동, 일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08 06: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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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제11회 환자안전 주간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제11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개선안 제안 공모전, ▲환자안전 온라인 퀴즈, ▲내원객 대상 환자안전 캠페인, ▲경영진과 함께하는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윤철호 병원장은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환자안전은 안전한 병원문화 정착을 위해 최우선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 사항이다”며, “경상국립대병원 직원 모두가 환자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영양대사클리닉 개설 

세브란스병원이 개인 맞춤형 영양 치료를 위해 영양대사클리닉을 열었다. 

영양대사클리닉은 1회성 영양 상담이나 간단한 영양제 처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 영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체 평가와 대사 관리, 약물 처방, 영양 상담, 구체적인 식단 제공까지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또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과들이 힘을 합쳐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영양대사클리닉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섭취량을 기반해 개인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한다. 

이 클리닉을 이끄는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국책 연구와 기술 이전을 진행하며 영양 대사 부분에서 역량을 키워왔다”며, “코로나로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적인 영양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 메디쏠라와 질환별 치료식 개발과 영양 가이드라인 고도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학과 영양학에 근거한 솔루션을 개발해 질환자의 건강 개선 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6일 김옥길 홀에서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2월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과 9월 이대여성암병원의 확장 개소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서울시가 종합병원 증축 시 용적률을 현행 대비 120%까지 완화할 것임을 발표해 우리 병원이 혜택을 얻게 됐다”며, “용적률 상향으로 주차장, 검사실, 중환자실, 병동과 각종 편의시설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진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의료진 충원과 장비 및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약 120년 간 동대문 시대를 거친 역사 속에 탄생된 병원이며,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에 다리가 되어준 병원이다"며, "개원 29주년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에 이어 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까지 이대목동병원에 연일 기쁜 소식이 함께 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과 함께 이대여성암병원 확장 보고 및 축하영상 감상도 이뤄졌다.


◆일산병원, 고위험영유아 조기재활 치료에 대한 부모교실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0월 12일(수)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위험 영유아의 조기재활치료에 대한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고위험 영유아의 경우 장애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동·인지 등 발달 과정 전반에 대한 조기 중재가 필요하다.

또 아동은 일상의 모든 행동이 치료와 연결되므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가족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주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에서는 고위험 영유아의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조기재활치료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활의학과 홍승빈 교수가 고위험 영유아의 초기 증상부터 발달과정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부모들이 아이들의 증상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일산병원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가 직접 나서 부모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및 놀이접근방법, 초기 의사소통 촉진 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접수나 12일(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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