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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건국대, 강남성심, 성빈센트, 일산백, 대구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06 2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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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美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년 연속 선정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3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104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은 100위권 이내, 2022년은 112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 미디어 그룹’이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Statista’와 제휴해 현직 의사를 포함한 약 4만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최고의 병원들을 선정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진료과장은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세계적인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에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성심병원·스타랩스 AI기반 실시간 로봇수술영상 분할 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스타랩스(대표 이준호)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첨단 의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뇨의학과 박사현·박성곤 교수팀과 스타랩스 AI의료사업부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로봇 전립선 절제 수술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훈련하여 복부 내 장기 및 수술 도구 등을 실시간으로 분할 식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로봇수술 의료영상 분할 알고리즘 및 시스템 개발이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하며 4억 5,000만원 규모다.

박사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난도 전립선암 로봇수술 시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술 보조 인공지능 로봇 및 자율수술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은 2007년 선도적으로 로봇 수술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를 개소, 2015년에는 최첨단 4세대 수술로봇 다빈치Xi를 도입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시술 가능 의사가 드문 인공 방광수술을 시행하는 로봇수술에 선도적 대학병원이다”며, “인공방광대치술, 전립선암 수술 등 비뇨기 재건술은 해부학적 특성상 수술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AI 알고리즘 개발로 도움을 받으면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적으로 남성암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한국 남성 암 4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발병률이 2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해 전립선암 치료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상 전통적인 복부절개창수술은 시야 및 공간제약, 복잡한 혈관과 신경 구조로 인해 정교한 수술의 한계가 있어 로봇수술이 보편화 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방광목과 전립선 사이를 절개하여 박리하는 단계나 전립선 원위부에서 요도를 분리하는 과정은 해부학적 특성과 암 조직의 잔존 가능성 때문에 숙련된 의사일지라도 집도의 결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점을 ‘AI 실시간 로봇 수술 영상 분할 시스템’이 로봇 수술 시 화면에 보이는 여러 해부학적 구조와 수술 도구를 분할하여 식별할 수 있게 도와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4차산업혁명 등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중점 기술 분야의 육성을 목적으로 유망품목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 개발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행사 진행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5일 이 암병원 2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찾은 내원객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설명과 OX 퀴즈 이벤트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세홍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질환과 말기 질환에 대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환우와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서비스이다”며, “이번 행사는 누구나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10월 21일 ‘산부인과 연수강좌’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오는 21일(금) 오후 7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원인불명 양수 과소증 환자 치료 사례(Amnioinfusion in unexplained severe oligohydramnios: Two cases)(한정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수혈, 최선의 방법인가!(고재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구자생한방병원, 공무원 건강 증진 위한 한의학 강연 진행 

대구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제균)이 지난 5일 대구시 중구 소재 공무원 교육원에서 대구광역시 공무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공무원 연례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한의학적 건강관리법 이해를 통한 공무원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첫 강사로 대구자생한방병원 주환수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이 나서 ‘한방 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제균 병원장은 “스트레칭 등 간단한 건강 정보만 숙지해도 허리·목디스크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방 보존 치료를 알리는 강의 활동 및 의료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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