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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릴리, 한국엘러간,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6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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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한국릴리, 한국존슨앤드존슨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애니머스큐어, 공동 연구 협약 체결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지난 8월 31일 애니머스큐어㈜(공동대표이사 강종순, 배규운)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화약품이 연구중인 근육질환 합성신약 치료제에 대한 혁신적인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

동화약품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합성 및 도출하며, 애니머스큐어는 이에 대한 효능 평가와 기전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는 양사가 공동 출원하며 제품화 및 상업화 권리는 동화약품이 독점 소유한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들의 근감소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 역량을 발휘해 혁신적인 근육질환 치료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앰겔러티 ‘성인 만성 편두통’ 예방약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9월 1일부터 성인 만성 편두통 환자를 위한 예방약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됐다.

이번 급여 적용은 만성 편두통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CONQUER 및 REGAIN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먼저 CONQUER는 과거 10년 내 2~4종의 예방 약제에 실패한 삽화 또는 만성 편두통 성인 환자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3b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1차 평가지표인 3개월간 월 편두통 일수는 위약 대비 앰겔러티 투여군에서 평균 3.1일 더 감소했다(앰겔러티 투여군 기저치 13.4일에서 평균 4.1일 감소 vs 위약군 기저치 13.0일에서 평균 1.0일 감소; 95% CI -3.9 to -2.3; p<0.0001).</span>

또 만성 편두통 하위군(193명) 분석에서도 앰겔러티 투여군의 3개월간 월 편두통 일수가 위약 대비 평균 3.7일 더 감소했다(95% CI -5.2 to -2.2; p<0.0001). 동일한 환자군에서 2차 평가지표인 기저치 대비 월 편두통 일수가 50% 이상, 75% 이상 감소된 환자의 평균 비율은 위약 대비 앰겔러티 투여군에서 더 높게 관찰됐다(50% 이상 반응률 p<0.0001, 75% 이상 반응률 p=0.019).</p>

만성 편두통 성인 환자 1,113명이 참여한 REGAIN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3상 임상 연구에서도 1차 평가지표인 3개월 간 월 편두통 일수가 위약 대비 앰겔러티 투여군에서 평균 2.1일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앰겔러티 투여군 4.8일 감소 vs 위약군 2.7일 감소; p<0.001).</p>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오랜 기간 새로운 치료제의 부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삽화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들에게 국내 최초의 CGRP 억제제인 앰겔러티는 월 평균 두통 일수를 효과적으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약제다”며, “이번 앰겔러티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새로운 기전의 편두통 치료 옵션인 앰겔러티를 보다 많은 국내 편두통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앰겔러티는 지난 2019년 9월 성인에서의 편두통 예방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제다.

CGRP는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분자로, 앰겔러티는 이러한 CGRP와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 클론 항체 약물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에스테틱의 미래’ 국내 공개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 (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도 발간했다.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0만 건의 필러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진을 찾은 환자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늘어난 가운데, 남성들의 수가 늘어났고, 환자의 연령은 낮아졌으며, 인종적 배경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오늘날 에스테틱 환자 및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네 가지의 핵심 동인(Key Drivers)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주체성 강화(Beauty Empowerment), ▲적극적인 학습과 참여(Aesthetic Fluency), ▲치료 개방성 증대(Untabooing Treatments), ▲지속가능성 및 환경적 가치의 수호(Back to Nature)을 제시하고, 총 10가지의 주요 트렌드도 예측됐다.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향후 5년 동안 이 10가지 트렌드들이 에스테틱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김숙현 사장은 “에스테틱 분야는 뷰티나 패션 산업과 같이 소비자 선호, 태도, 행동의 변화와 같은 사회적 관점(Societal View)이 산업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글로벌 에스테틱의 미래를 전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해 의료진들이 환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모두 다가올 내일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한 영국 성형외과 전문의인 존킬 챈트리 박사(Dr Jonquille Chantrey)는 “우리는 메디컬 에스테틱이 활성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트렌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로게인폼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이하 한국존슨앤드존슨)가 바르는 탈모치료제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이하 로게인폼)’의 폼(foam) 제형 특성을 강조한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 ‘칙칙톡톡’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자칫 번거로울 수 있는 탈모치료 관리에 있어 로게인폼만의 ‘폼’ 제형 특장점 및 손쉬운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김한나 그룹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탈모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탈모에 있어서, 보다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검증된 탈모 치료 방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치료제의 사용편의성은 탈모 치료 성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로게인폼의 특장점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입랜스 국내 허가 6주년 기념 행사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국내 허가 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입랜스의 임상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그간 유방암 연구와 약제 도입,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랜스팀은 국내 유방암 연구와 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 카드 및 지난 6년간 축적된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최초의 CDK4/6 억제제(First-in-Class)로 2016년 8월 국내 출시됐다.

출시 이후 지난 6년간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연장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며 환자 삶의 질 악화 지연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입랜스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및 2차 치료 모두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약 2배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확인했다.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트 항암제 사업부 총괄 송찬우 부사장은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허가된 CDK4/6 억제제로,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6년간 국내에서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유방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입랜스가 빠르게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도움주셨던 의료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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