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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강북삼성, 명지, 은평성모,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03 2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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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 ㈜프로메디스,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 이하 고대의료원)이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메디스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프로메디스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함병주 단장은 “최근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리 기준 인증인 ISO14155 인증을 획득한 프로메디스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 및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은정 대표이사는 “국제적 수준의 연구시설과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메디스의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당사의 ISO14155 국제규격, ISO13485, ISO9001 등을 통해 인증 받은 양질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프로메디스 측에서는 전은정 대표이사, 김경란 이사, 윤수식 팀장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강북삼성 간호본부-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결식위기 아동에 약 800만 원 지원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7월 29일 취약계층 결식위기 아동의 건강한 식사지원을 위해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결식아동은 약 30만 명이다. 100명 중 4명은 매일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소득가정 아동의 경우,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이용이 어려지면서 결식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는 ‘아라천사팀’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명지병원, 인공관절 수술로봇 ‘CUVIS joint’ 도입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CUVIS joint)’를 도입,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성과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큐비스 조인트는 수술 전 3D입체영상으로 뼈의 모양과 형태, 위치 및 각도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뼈를 정확히 절삭하기 때문에 오차율이 낮고, 출혈량 및 통증이 적어 고령층도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렉소社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큐비스 조인트’는 인공관절 수술 시 뼈 절삭 전 과정을 로봇이 자동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나 경험에 따라 수술 완성도에 편차가 있었던 것을 보완했다.

큐비스 조인트는 명지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의료용 수술로봇 분야 대상자로 선정돼, 수술현장에서 활용하게 된 것이다.

김진구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뼈를 깎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정밀한 뼈 절삭이 치료성과에 직결된다”며, “수술로봇을 활용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산 수술로봇 성능검증과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등 국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환자경험 평가 서울·경기권역 1위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환자들의 평가가 좋은 병원 서울·경기권역 1위를 기록했다.  

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3차) 환자경험 평가에서 ▲간호사 영역(90.1점) ▲의사 영역(86.88점) ▲투약 및 치료과정(87.91점) ▲병원환경(94.81점) ▲환자 권리보장(82.76점) ▲전반적 평가(90.83점) 등 6개 평가 부문 전반에 걸쳐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합산 전체평균 88.88점으로 서울 및 경기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원환경 부문에서는 94.81점으로 평가대상 359개 병원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안전한 환경 지표에서 94.23점(전체평균 83.09점), 깨끗한 환경 지표에서 95.38점(81.65점)을 획득했다. 

최승혜 병원장은 “지난 2019년보다 모든 항목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어떠한 순간에도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은평성모병원만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등 4가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동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약제 처방에 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약제사용 및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겠다”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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