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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9% 예방적 건강관리 중요성 인식…59% 개인 맞춤형 기술 및 기기 선호 - 필립스, ‘아시아 국가 개인건강관리 실태 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2-07-24 22: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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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약 9명은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절반 이상은 향후 3년 안에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 사용할 의향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인건강관리 수준의 격차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립스가 새롭게 발표한 ‘아시아 국가 개인건강관리 실태 조사(Healthy Living in Asia Survey)’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가 전문 리서치 업체 칸타 프로파일 네트워크(Kantar Profiles Network)와 함께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7월 24일 국제 셀프케어데이(International Self-care Day)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에서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 더 건강한 생활습관과 더 나은 자기관리를 돕는 개인건강관리 기술의 유망한 역할도 제시했다.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 자기관리는 아직 실천 과제 남아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89%가 “예방적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건강관리는 일상생활에서 질병 예방 또는 건강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식습관, 운동 및 전반적인 웰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추구하는 것과 건강 검진 및 정기적인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로 관심과 실천율 높아져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과 실천율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졌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인 응답자 35%는 코로나19 이전보다 건강 보조식품 섭취가 늘었고, 30%는 건강과 질병 예방에 관련된 자료를 더 많이 읽는다고 답했다. 

26%는 더 건강하게 식사하며, 25%는 일보다 건강을 더 중시한다고 답했다.


▲개인건강관리 수준 격차 확인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과 실천율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졌지만, 한국인 응답자51%를 포함해 아시아 조사국 전체 응답자의 절반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 관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실천할 수 있다”고 답하며, 개인건강관리 수준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건강관리 방해하는 주요 원인 VS. 장려 방법

국내 응답자 43%가 일, 가족, 개인 용무로 인해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다는 점을 개인건강관리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 개인건강관리를 장려하는 방법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충분한 지식과 정보(38%)’, ‘업무 시간 단축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시간적 여유(37%)’,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 관련 지식과 정보(27%)’ 등을 꼽았다.


◆개인건강관리 기술, 자기관리와 예방적 건강관리 열쇠 기대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전체 응답자 30%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개인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10명 중 6명 “개인 맞춤형 기술 및 기기 선호”

한국인 57%는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가 더 나은 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것에 동의했으며, 59%가 개인 맞춤형 기술 및 기기를 선호한다고 했다.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데이터 정확성(67%)’, ‘가격(64%)’, ‘활동 추적 기능 유무(62%)’, ‘건강 추적 기능 유무(60%)’, ‘개인 건강 목표 설정 가능 유무(56%)’ 등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 “기저질환 모니터링 사용” 예상 

아시아 지역 사람들은 개인건강관리 기술이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 그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시아 전체 응답자 중 70%가 향후 3년 동안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해 전반적 건강 상태를, 68%가 기저질환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인 응답자 56%가 향후 3년 동안 개인건강관리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해 전반적 건강 상태를, 57%가 기저질환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박희제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건강 유지 및 기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보다 스마트한 개인건강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질병 예방을 장려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다 나은 건강을 위해 맞춤형 헬스케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개인건강관리 기술을 잘 받아들이고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국가 내 건강한 생활습관, 개인건강관리 기술,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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