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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만성질환 60대 이상 남성, 여성보다 우울증 유병 위험 1.2배 -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 황서연 연구논문
  • 기사등록 2022-06-29 2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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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0대 이상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4년 황서연 씨와 지도교수인 남진영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 3만 138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보다 우울증 위험이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복합 만성질환이 없는 노인보다 남성은 2.1배, 여성은 1.9배로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다.

또 복합 만성질환 개수가 많아질수록 여성 노인보다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령대가 낮은 초기 노인(65-69세)일수록, 복합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기준 집단에 비해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남성은 2.6배, 여성은 2.3배 더 높은 것이 확인됐다. 

황서연 씨는 “한국 노인들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관계에서 성별의 차이가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성별을 고려한 우울증 치료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진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수명 향상을 위해 성별 차이를 고려한 보건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Epidemiology and Health’에 ‘한국 노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한 성별의 차이’라는 내용으로 발표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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