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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상국립대, 노원을지대, 삼성창원, 일산차, 여의도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16 0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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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화정석)가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화정석(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이 전립선암 환자에 대해 로봇보조 복강경 전립선적출술(Robot assisted laparoscopic prostatectomy)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로봇수술센터에 따르면 6월 14일 기준 진료과별 수술 현황은 산부인과가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뇨의학과 24건, 외과 6건, 이비인후과 1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로봇수술 100례를 진행하는 동안 환자에게 수술 합병증이 생기거나 수술 중 개복으로 전환한 사례가 없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화정석 센터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타 대형 병원보다 뒤늦게 로봇수술을 시작했지만, 로봇수술 의료진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단기간에 우수한 임상성과를 보여 센터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 지금껏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가 좋아 많은 분이 이러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수술비용 부담 때문에 로봇수술을 망설이는 상황이 안타깝다. 향후 보건당국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져서, 여러 환자분이 질 높은 의료혜택을 누리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7월 2일, 제2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7월 2일(토) 오후 1시 20분 이 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제2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노인성 심장질환 ▲좌심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심장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의 최신지견 등을 주제로 다룬다. 

또 ▲관상동맥CT 및 경동맥 초음파 해석과 치료 ▲심초음파 검사 A to Z 등 심장질환 관련 검사 해석과 치료, 증례에 대한 토의도 마련됐다.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의 집단지성 혁신 활동 6기 출범

삼성창원병원이 지난 15일 연구동 2층 하모니움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시즌 6’ Kick-off 행사를 열고 혁신 활동 강화에 나섰다.

교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전 직종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0여 명이 한팀을 이뤄 총 5팀이 활동한다. 

이 팀들은 ▲소통과 문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진료 시스템 개선 ▲마케팅과 네트워크 ▲미래전략 등 5가지 주제를 나눠 맡아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활동을 진행한다. 

한 시즌은 총 7~8개월 정도 운영되며, 연말에 팀별 추진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하는 발표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이번 시즌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외과 김용석 교수는 “병원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병원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진다. 블루다이아몬드 항해를 통해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여 섬세한 부분까지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삼성창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양∙한방 복수 면허자 전성하 교수 영입

일산차병원이 7월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 오픈을 앞두고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겸 한의사 면허를 보유한 전성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전성하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대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마치고 2007년 연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성하 센터장은 “암 환자들의 생존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암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알고 싶어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많은 암환자들이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암 치료 중 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실에서 검증된 보완 의학과 기능 의학 한방치료 등을 모두 아울러 환자들에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정신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성모병원, 폐암 돌연변이(KRAS G12C) 동반진단 검사 실시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국내 최초로 폐암 돌연변이(KRAS G12C) 동반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KRAS 돌연변이 환자에 대한 치료는 수십년간 많은 의사들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던 결실이다”며, “그간 표적치료 기회가 없었던 KRAS 변이 폐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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