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주요 인물동정⑩]건양대, 대구가톨릭대, 서울아산,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02 07:00:04
기사수정

4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신임희 교수, KAIRB 학술 이사 및 학술위원장 임명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KAIRB(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학술 이사 및 학술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희 교수는 앞으로 임기동안 임상 연구의 전과정(Whole Process)에 대해 질적 향상을 이루고, 공공책임(Public Responsibility)과 공공신뢰(Public Trust)가 확보된 임상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신임희 교수는 “학술이사와 학술 위원장 임명에 기쁘고 감사하며, 맡겨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협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RB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연구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IRB협의체로 IRB 및 HRPP 임상연구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학술대회 개최, 교육 및 다각적 영역 프로그램 개발, 정부-기관-전문가간의 협조 체계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사호석 교수, 대한성형안과학회 제1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눈부속기 림프종의 예후 인자 분석’라는 주제로 대한성형안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성형안과학술상 우수연구자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안구 주변의 안와나 결막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인 눈부속기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한 연구다.

사호석 교수는 눈부속기 악성 림프종 진단 당시 종양이 안와를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 전신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환자의 병기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경과 관찰 계획을 제시했다.

사호석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성형안과 분야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그 동안 연구해온 노력을 유서 깊은 학회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눈꺼풀·눈물길 질환, 안와 종양, 안와 골절 등 환자들의 눈 건강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IF=4.638)’에 2021년 게재됐다.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눈부속기를 연구하기 위해 1988년 창립된 학회로, 눈꺼풀, 안와, 눈물길 등에 생기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성형안과는 눈꺼풀수술, 눈주변종양수술, 안와골절수술, 눈물길수술, 의안수술 등을 주로 시행하는 안과의 분야다. 


◆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 해외 견주관절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해외 견주관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진웅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어깨부위 골절)에 대한 개선된 뼈 이식법을 제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 치료법은 더 작은 크기의 뼈를 이식함에도 불구하고 이전 수술법보다 더 안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는 변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중년 이후의 여성 환자들의 어깨 주변 골절 치료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진웅 교수는 “해외의 많은 의사들과 좀 더 발전된 치료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큰 상까지 받아 매우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환자들에게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김준엽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엽 교수가 지난 4월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준엽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재활의학 분야에서 신경학적인 원인을 밝히고자 뇌신경 영상 분석에 매진해 온 결과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론을 접목한 뇌신경 영상 분석으로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진행해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재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1년간 전국 재활의학 의사 가운데 연구업적이 가장 우수하고, 창의성과 높은 완성도로 재활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932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