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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화약품, 동아ST, 비보존 제약, 삼광의료재단, 유틸렉스, 모더나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15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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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동아ST, 비보존 제약, 삼광의료재단, 유틸렉스, 모더나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 18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선정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8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시 125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021년 총 매출 719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억 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장수 소화제로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ST, 라베프라졸 복합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비듀오 정 20/500mg’ 발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라베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이 복합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비듀오 정 20/500mg’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라비듀오 정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완화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간 대사에 있어서도 비효소적 대사가 대부분이라 타 PPI 제제 대비 약물 상호작용도 적다.

라비듀오 정 20/500mg은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인 ‘라베프라졸(Rabeprazole)’ 20mg과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Sodium bicarbonate)’ 500mg을 조합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라베프라졸 10mg과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이 조합된 저용량 ‘라비듀오 정 10/500mg’을 발매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역류질환 등의 소화기 질환 환자들에게 빠른 효과의 라비듀오 정이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되길 바란다”며 “소화기 분야에서 쌓아온 동아에스티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소화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보존 제약,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3월 매출 지난해 말 대비 193% 증가

비보존 제약은 코로나19와 관련한 호흡기군, 해열진통소염군, 항생제군 자사 의약품의 3월 매출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193%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이카민정을 비롯한 비보존 제약의 자사 호흡기군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247% 상승, 항생제군은 153%, 해열진통소염군은 181% 상승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을 한 제품은 비보존 제약의 소염효소제인 세토나제정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3월 매출이 84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급성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제이카민정의 매출 성장률이 739%로 높게 나타났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환자 급증과 함께 제약 업계 전반에 관련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측했던 것보다도 증가치가 매우 가파르다”며,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더라도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광의료재단 황태국 이사장,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삼광의료재단 황태국(겸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회장)이사장이 지난 4월 7일 ‘제50회 세계 보건의 날’ 유공자 포상(보건복지부 주관)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설립 이래 도서산간 등 의료소외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연구원 등 민간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검체검사수탁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으며, 황태국 이사장은 국민보건의료 향상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코로나-19 등 국가방역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받게 됐다.


황태국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국가방역에 대한 책임감으로 헌신해주신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를 비롯한 검체검사 분야 종사자 모두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범국가적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정부기관과의 공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유·무상증자 진행 발표

(주)유틸렉스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약 99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결정을 지난 8일 공시했다.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대비한 GMP시설 추가 확보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임상 돌입 준비를 위한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00만주를 신주 발행 예정이며,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 대상으로 1주당 0.5주의 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6월2~3일 구주주 청약, 6월8~9일 일반공모를 진행하며, 주금 납입기일은 6월13일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이기는 하나, 하반기 GPC3-IL18 CAR-T 국내 임 및 WTiNT 임상2상 진입과 내년 EU103 등 다수 파이프라인 임상 개시를 위해 안정적 사업 추진 및 운영에 무게를 두고 증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무상증자 진행과 더불어 임상과 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 7회 윤도준 의학상,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 수상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 7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김임신경정신과의원장이 선정됐다. 

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인술을 베푸는 참된 의료인으로서 귀감이 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모더나-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협력

모더나는 지난 7일 비영리 과학 연구 단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전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mRNA 기술을 사용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0년 한 해에만 HIV/AIDS, 결핵, 항생제 내성 세균성 장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감염된 환자 수가 최소 9,500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협업은 모더나의 mRNA 플랫폼 기술력과 IAVI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해당 감염성 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저소득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항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IAVI와 협력을 통해 mRNA우수한 기술을 널리 활용하고, 세계 공중보건 개선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속도, 규모, 유연성을 모두 갖춘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현재와 미래의 신종 병원균에 대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모더나의 mRNA 기술력과 IAVI의 연구 및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세계 공중보건 위협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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