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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업 이용자 만족도…‘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최고 - 종합만족도 평균 점수 90.9점…5년 연속 상승 중
  • 기사등록 2022-03-31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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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체 평균점수는 90.9점으로 2020년 대비 1.8점 상승(89.1→90.9점)해 2017년 이후 5년 연속 지속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특히 올해 상승 폭은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사업 중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만족도가 92.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발달재활서비스(92.7점),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92.1점) 순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의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 발표한 ‘2021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업별 세부 결과

사업별 세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 92.8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는 92.8점으로 전년 대비 4.5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4.1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92.4점)이 가장 낮았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중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 90.5점

언어발달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0.5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하락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9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 충족도(88.1점)가 가장 낮았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한쪽부모 및 조손가정의 한쪽 조부모가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록장애인)에게 필요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장애가족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발달재활서비스 종합만족도 92.7점

발달재활서비스 종합만족도는 92.7점으로 전년 대비 4.2점 상승헸다.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과 적시성이 95.1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88.0점)이 가장 낮았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 92.1점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는 92.1점으로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5.3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충족도(89.0점)가 가장 낮았다.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는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녀의 부모 및 보호자에게 심리·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울감등 부정적 심리상태를 완화시켜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 89.8점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는 89.8점으로 전년 대비 1.9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0점으로 가장 높고, 정보 제공성(87.8점)이 가장 낮았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는 만 65세 미만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사‧간병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 89.0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종합만족도는 89.0점으로 전년 대비 1.8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3.9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85.7점)이 가장 낮았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종합만족도 89.5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5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0.5점으로 가장 높고, 친절성(86.0점)이 가장 낮았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에게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것이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종합만족도 89.5점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5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1.4점으로 가장 높고, 정보제공성(88.9점)이 가장 낮았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란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에게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종합만족도 91.8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종합만족도는 91.8점으로 전년 대비 0.4점 상승했다.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4.9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 충족도(88.0점)가 가장 낮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발굴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용권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 개선 요청 많아  

이번 조사 결과, 국민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과 개선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및 기간 연장,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관련된 개선 요청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 임은정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서비스 만족 수준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의 이용자 만족도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사업 이용자 1만 6,4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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