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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대구가톨릭대, 강릉아산, 경희대, 부산대어린이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13 0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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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환자안전 챔피언 현판 수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지난 10일 지난해 동안 환자안전 문화 확산 및 환자안전 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환자안전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 5개 부서에 대해 현판을 수여했다.

‘환자안전챔피언’은 2020년 병원 자체적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안전챔피언에는 ▲환자안전 아이디어 챔피언(환자안전사건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환자안전 지킴이 챔피언(중요한 근접오류 보고자) ▲근접오류 보고 우수부서(근접오류 다수 보고 부서) ▲환자확인 챔피언(환자확인 우수직원)이 있다.

이창형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처 114병동‧120병동 및 행정처 시설관리팀(이하 근접오류 보고 우수부서), 간호처 84병동 및 진단검사의학과지원부 외래채혈실(이하 환자확인 챔피언)을 찾아 현판을 직접 수여하고 해당 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부서에서 환자안전 챔피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보다 더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 출산 소식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에 약 10년 전 염증성장질환으로 최종 진단받은 후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30대 후반 남성 환자 2명이 각각 셋째와 넷째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두 환자 모두 20대 때 진단을 받았던 터라 ’염증성장질환‘에 따른 심한 복통과 설사, 극심한 피로감으로 사회·경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가득했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의료진과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염증성장질환과 성(性)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결혼에 이어 대가족의 꿈까지 이루게 되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지속적인 치료와 정확한 정보, 의료진과의 관계 속에서 찾은 희망의 결과”라며 기뻐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김효종 교수는 “우리 센터 의료진들이 적절한 치료를 넘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해 난치성 질환으로 의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함으로서 이뤄낸 아름다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신주 교수는 “남성 염증성장질환자는 성기능장애와 불임에 대한 공포가 매우 높으며, 약 20% 정도가 의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며, “그러한 결정에 잘못된 의학정보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의 내과적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 면역조절제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약제들이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그 원인일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강릉아산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헬시온3.0’ 가동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헬시온 3.0(Varian사)을 도입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헬시온 3.0 치료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치료와 함께 더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기보다 4배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치료 부위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콘빔CT 영상의 질이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기존의 CT와 비슷한 외형으로, 낮은 소음과 기존 장비에 비해 넓고 안정적인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창식 병원장은 가동 기념식에서 “더욱 빠르고 정밀한 암 치료가 가능해진 방사선 암 치료장비의 추가 도입으로 지역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정 정직유부 조현홍 대표, 부산대어린병원에 일천만원 기부

(주)채정 정직유부 조현홍 대표가 1월 13일 개점을 앞둔 정직유부 100호 광명역점을 기념해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조현홍 대표는 “소아정신 쪽 지원 사업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장차 우리 미래가 될 아이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검사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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