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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3차 미접종군, 3차 접종군 대비…코로나19 감염 위험 2.4배 높아 - 12월 집중접종기간 운영, 60세 이상 74.7% 3차접종
  • 기사등록 2021-12-30 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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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3차 미접종군’과 ‘3차접종 완료군’의 감염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3차 미접종군’이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60세 이상 국민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328만 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 효과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성, 연령을 보정한 상태에서 ‘3차 접종 완료군’은 ‘3차 미접종군’에 비해 감염예방효과가 82.8%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예약없이 의료기관 방문해도 3차접종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3차접종 집중실시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들이 예약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도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도모하고, 감염 시 위증중·사망 등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이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왔다는 설명이다.
▲3차 접종률 급증
그 결과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12월 1일 0시 기준 14.7% (193만 명)이던 것이 12월 30일 0시 기준 74.7%(982만 명)으로 증가했다.
12월 말까지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로는 85.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90.3%(인구 대비 79.2%)이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 감소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12월 1일 기준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35.4%(1,799명)였지만 12월 30일 기준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2%(998명)으로 감소했다.
또 60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 요양병원·시설 관련 감염도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부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 가능
1월에는 고령층을 포함해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에 대한 3차 접종을 계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을 포함해 18세 이상 3차 접종 대상자 모두 사전예약에 기반해 접종받게 된다.
이 경우에도 고령층의 온라인 예약을 지원하기 위해 대리 예약,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예약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1월부터는 예약 후 백신 배송기간을 고려해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아직까지 3차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12월 31일까지 사전예약 없이도 편하신 날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반드시 3차접종을 받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2차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국민들은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이 적용되는 2022년 1월 3일 이전에 3차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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