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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 고려대안암, 은평성모, 칠곡경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14 2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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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 디지털화 분야 세계 3위 등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이미 고려대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하여, 국내외 병원계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HIMSS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는 디지털헬스지표(DHI ; Digital Health Indicator)로 나타내며 디지털 의료 생태계로 향하는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국내 의료기관 중 HIMSS DHI 평가를 받은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처음이며, 400점 만점의 평가에서 308점을 얻었다.
이는 홍콩 병원관리국, 미국 옥스너헬스시스템에 이어 세계 3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점수가 153점이고, 북미 지역의 평균점수가 229점인 것을 비교해보면 단연 높은 수치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단번에 세계적 강자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상호운용성(94%), 개인지원의료(86%), 예측분석(84%), 거버넌스 및 인력(94%)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시스템과의 제약없는 높은 호환성을 뜻하는 상호운용성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생태계를 최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을 뜻한다.
윤을식 원장은 “국내 의료기관이 최초로 받은 HIMSS DHI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는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디지털포메이션에 대한 노력과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진료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확대에도 가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17년부터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이다. P-HIS에서 P는 정밀의료(Post, Precision, Personalized)를 의미하며, HIS는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의미한다.


◆은평성모병원, 장기기증자와 가족들 위한 위령미사 봉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지난 11월 말 이 병원 성당에서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황정기(혈관이식외과 교수)병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 기증자와 길고 어려운 기증의 과정을 함께하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기기증과 이식 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진료를 시행하고 기증 후에도 최고의 예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하반기 암관리사업 기관 외 위원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가 14일 ‘충북지역암센터 2021년 하반기 암관리사업 기관 외 위원회’를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충북지역암센터 암진료부 및 암관리사업부의 ▲2021년 암관리사업 사업 결과 ▲2022년 사업 계획을 알리면서 올 한해 지역사회 암관리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충북지역암센터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 환경 취약 주민 호발암 예방 맞춤형 암 연구의 결과도 발표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서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해 ▲재택치료 결정을 통보받은 즉시 의료진이 문진을 실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하여 집중관리군의 경우 모니터링 3회 실시 ▲의사가 유·무선 전화와 화상통신을 활용하여 비대면 상담 및 처방 실시 ▲야간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의료진 간 환자 상태 공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권역 내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도 돌보는 등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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