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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고신대, 서울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0-13 23: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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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병원학교 새 단장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후원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및 병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고양시교육지원청 최은희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밝은교실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되어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120여 명의 환자가 병원학교를 졸업하거나 수료했고, 현재 9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신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병원학교는 더욱 넓은 공간과 충분한 기자재를 확보해 환자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병동 입원 환자들도 병원학교에서 입원 기간 중 중단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해 소진된 환자들이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미술, 음악, 언어, 글쓰기, 영화감상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이를 돌보느라 피로감이 누적된 부모를 위해 요가, 음악 감상, 원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병원학교를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새로 단장하게 됐다”며, “병의 완치와 학업의 지속이라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는 환아들이 병원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학교장인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암 진단 후 건강 악화나 치료로 불가피하게 등교를 중단한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학교로 복귀해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과교육을 충실히 받아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 단장한 병원학교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성공적인 학교복귀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꾸준히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기금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금을 지원해왔으며, 누적 후원금이 7억 원에 이른다.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수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10월 13일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8회에 걸쳐 전국 공공의료기관 종사자 및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리더 양성 및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10대 핵심역량인 ▲의료 공공성 이해, ▲취약계층 이해 및 문제해결, ▲정부정책 및 사업이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지식 활용, ▲정서적 공감, ▲의사소통, ▲지식전달능력, ▲자기계발 및 조절 능력, ▲다양성에 대한 이해, ▲문제 해결 능력을 토대로 개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향후 교육 수료자들의 공인,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학습관리시스템에 교육 이력을 등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도입
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14일부터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이란 모든 진료·검사·치료를 마친 뒤 일괄 수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검사와 투약, 처치를 받기 위해 원무창구에 여러 번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귀가 전 한 번만 수납하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이 최소화되고 대기시간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환자 편의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특히, 전체 검사항목의 약 80%가 선수납으로 운영됐던 만큼, 한번결제의 실효성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결제 시스템 도입 후 예상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환자가 향후 수납하게 될 금액을 대략이나마 알 수 있도록 예상 진료비 안내문을 배부하는 것이다.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병원장은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 시행으로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우리 병원이 보다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부산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7개, 진료지정병원 협약체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12일 이 병원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랑복지재단(대표이사 김경헌)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김익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진구노인복지관,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사상구장애인복지관 7개 사회복지관기관과 진료지원 및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사회복지기관 이용자의 진료지원, 협력사업 등 연계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우리 병원의 설립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여러 복지사업에 함께하며 건강부산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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