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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0시 기준 주요 변이바이러스 10건 중 9건 ‘델타형’…주요 분석결과는? - 델타변이, 기존 유행주 대비 약 300배 이상 바이러스 양 많아 -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발생상황은?
  • 기사등록 2021-08-25 0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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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6.7%(국내 26.2%, 해외 40.3%)이다.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0.4%로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
8월 21일 0시 기준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89.6%로 전주대비 4.3% 증가했다.
(표)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분석률 및 검출률(8.21. 기준)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3,062건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3,062건이다.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만 6,842건이다.
이중 알파형 3,217명(+29), 베타형 149명, 감마형 22명, 델타형 1만 3,454명(+3,033)이다.
또 163건은 해외유입 사례, 2,899건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코로나19 확진 호흡기 검체 바이러스 양 분석결과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국내 발생 델타변이 환자의 초기 전파력을 살펴보기 위해 증상발현일 이후 코로나19로 확진된 호흡기 검체의 바이러스 양을 분석했다.
▲델타변이 1,848건 vs. 기존 유행주 2만 2,106건
이번 분석은 델타변이 1,848건과 비교군으로 기존 유행주(S/V : 1차 유행 시 주요 유전형, GH유전형 :  2~3차 유행 시 주요 유전형) 2만 2,106건의 검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된 시점을 기준으로 역학정보에 기반하여 대상자의 증상발현일로부터 확진까지 소요된 일수로 구분하고 증상당일인 0일부터 증상발현 후 14일까지의 일별 평균 검사값(Ct value)을 바이러스 양으로 환산하여 분석했다.
▲증상당일 델타변이 환자 vs. 기존 유행주 환자…약 300배 이상 바이러스양 많아
이번 분석결과, 증상당일(0일) 델타변이 환자가 기존 유행주(1차 유행) 환자대비 약 300배 이상 바이러스 양이 많았으며 4일째 약 30배, 9일째 약 10배 이상 등으로 그 차이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0일 이후는 분석대상자 모두 바이러스 양에 차이가 없어 기존 유행주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프)증상일별 바이러스 양

▲델타변이 전파 차단 방법은?
이는 델타변이 환자의 경우 증상발현 초기 높은 바이러스 양을 보임에 따라 높은 전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델타변이가 유행중인 현재 상황에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타인과의 접촉 및 모임을 피하며,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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